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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송라면 화진1리 소재 구진마을의 앉은 줄다리기는

포항시의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문화유적입니다.

이 줄다리기는 음력 정월 대보름 오전에 행해지는데

앉아서 줄을 당긴다고 하여 “앉은 줄당기기”라고도 합니다.

 

 

 

 

줄을 앉아서 당기에 된 유래에 대해 마을사람들은

서서 줄을 당기다가 넘어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사고를 방지하기 보다는

줄다리기 하는 여성의 모습이 출산하는 여성을 연상케 하며

이는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해파랑길 18코스를 걸으며 화진리 전통문화마을을 지나게 되었는데

이 줄다리기에 관한 이야기가 소박한 벽화로 표현되어 있어

이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구진마을 앉은 줄다리기는 이 지역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줄다리기 자체보다는 이 의식 행위가 가지는 의미를 새기고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중단된 적 없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행해지는 민간의식으로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화진1리회관 

 

 

 

화진1리회관의 향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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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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