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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4. 2. 3 방영된 제828회의 주제는 “천하제일풍경구 신장웨이우월, 중국”이였습니다.
중국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43.5배, 인구는 142,567만 명, 수도는 베이징입니다. 신장웨이우월(위구르) 자치구는 북서쪽에 위치한 중국 5대 자치구의 하나로 중국 전체면적의 6분의 1을 차지합니다. 우루무치는 이 자치구의 행정중심지로 현대적인 빌딩이 즐비합니다. 이곳은 여러 소수민족이 모여 살던 곳으로, 얼다오차오지구는 위구르족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이슬람문화권인 이곳에는 얼다오차오 모스크가 있고 신장국제시장에는 이들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통상품, 위구르족의 음식, 전통공연도 볼 수 있지요.
중국 북서지방의 최북단에 위치한 아러타이는 눈의 고장으로 러시아와 몽골 및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주민의 반 이상이 카자흐족입니다. 현지기온은 영하 15도이지만 이 정도는 추운 게 아니랍니다. 허무춘은 아러타이에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주민들은 대부분 유목민들의 후예들입니다. 매일 눈이 내려 눈 치우느라 고생합니다. 아침 9시가 지나서 허무춘의 일출을 감상합니다.
충후얼은 해발 600m에 위치한 한적한 마을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평소 방목하던 소와 양들을 겨울이면 축사에서 돌본다고 하는군요. 대가족(7명)인 이들은 가축들을 5월에서 11월까지 방목하고 집으로 돌아와 겨울을 보내며, 이들은 소 한 마리를 잡아 창고에서 건조시켜 겨울 내내 먹습니다.
카나스호수는 눈으로 인해 마을에서 말을 타고 40분 동안 산의 전망대로 올라야 볼 수 있습니다. 카나스호수는 빙하가 침식되어 생성된 호수로 괴물이 출현하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독산자대협곡은 1억년이 넘는 오랜 시간 텐산산맥에서 흘러나온 물줄기가 길이 약 20km, 깊이 약 200m로 만든 대협곡으로 우주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정말 놀랍고 기이한 풍경입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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