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태국 란나왕국

 

 

 

 

 

 

 

 

 

 

 

 

치앙마이의 왕롱쿤 백색사원

 

해발 1천여 미터 산의 꼭대기에 조성된 천공사원인 왓 찰름프라킷

 

평생 목을 길게 만드는 토착민 카렌족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3. 12. 23 방영된 제822회의 주제는 “북방의 장미, 란나왕국을 찾아서 태국”이였습니다.

 

 

 

 

 

 

태국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2.3배, 인구는 7,180만 명, 수도는 방콕입니다. 치앙마이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란나왕국(1292-1774)의 두 번째 수도였습니다. 구시가지에는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성벽과 해자로 조성되어 있으며 5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성벽으로 출입하는 문은 5개인데 가장 인기 있는 동문으로 진입합니다. 삼왕상은 치앙마이를 왕국의 수도로 건설한 3명의 왕상입니다. 왓 체디 루앙은 높이가 98m에 달하는 란나왕국의 불교사원으로 가장 큰 사리탑입니다. 왓 프라싱은 태국북부를 대표하는 사원으로 전통적인 란나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이는 란나왕국의 5번째 왕이 아버지 유해를 모시기 위해 세운 사원입니다. 위한 라이캄(불당)에는 14세기 스리랑카에서 제작된 불상을 모시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스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어느 전통식당에서는 태국왕실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판매합니다. 밥상이 정말 화려합니다.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예술작품 같습니다. 평범한 요리도 화려하게 장식하는 게 왕실요리의 특징인데 이런 장식은 왕실의 식탁에서만 허락되었습니다.

 

 

 

 

 

 

로이끄라통 축제는 태국달력 12월 보름 저녁에 열리는 축제로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카프레이드부터 시작됩니다. 이틀 동안 미인선발대회, 춤과 노래공연 등이 이루어집니다. 거리와 강가에는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인산인해입니다.

 

 

 

 

 

 

 

 

이펭축제는 풍등을 띄워 올리며 한해의 액운을 쫓아냅니다. 풍등을 올려 보내는 비용은 1인당 약 15만 원정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합니다. 많은 이들의 소원을 담는 풍등이 하늘로 올라가는 풍경은 외래 관광객들에게는 정말 장관이기에 태국의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왓 찰름프라킷은 해발 1천여 미터의 산의 정상에 있는 사원으로 이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국립공원이 운영하는 특수자동차를 이용한 후 약 40분 동안 산의 계단을 걸어야합니다. 사원은 바위산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자리 잡아 하늘과 맞닿아 있어 천공사원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사원은 10여 년 전 예로부터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졌던 바위산에 근처의 승려들이 마을주민(46명)과 함께 2년 동안 조성한 것으로 이제는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가 되었습니다.

 

 

 

 

 

 

 

 

 

파야오 호수는 태국 북부지방에서 가장 큰 담수호로 왓 티록 아람은 호수 가운데 있는 사원입니다. 이곳에서 15세기 란나왕국의 유물이 발견되었다는군요.

 

 

 

 

 

 

 

 

카렌족은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에 살던 토착민으로 정착촌 마을에서는 3-5세부터 목에 링을 착용해 목을 길게 늘이는 민족입니다. 옛날부터 목을 길게 만드는 것은 목이 긴 게 미인의 조건이며 야생동물로부터 목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여성들은 직물을 짜고 남성들은 농사를 짓습니다.

 

 

 

 

 

 

 

 

치앙마이의 왓롱쿤 백색사원은 치앙마이 출신 예술가가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짓기 시작해 2040년 완공을 목표로 건축 중인 사원입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사원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옵니다. 청색사원은 백색사원을 만든 장인의 제자가 디자인한 청색으로 만든 사원으로 태국에서도 흔치 않은 사원이랍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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