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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4. 1. 6 방영된 제824회의 주제는 “거칠고 아름다운 나라 아르헨티나”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12.6배, 인구는 4.577만 명, 수도는 부에노스아이레스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벨리스크탑은 이 도시의 상징입니다. 라보카는 탱고의 발상지로 세계적인 축구선수 메시의 조형물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로사리오는 아르헨티나 제3의 도시로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의 고향입니다. 산타페시노 스포츠 박물관에는 메시 관련자료가 전시되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그가 다닌 초등학교에도, 아파트 한쪽 벽면에도 메시의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메시기 살던 집(현재 형 가족이 거주)도 관광명소입니다.
우수아이아는 아르헨티나 최남단 항구도시로 설산과 항구가 어우러진 매우 아름다운 도시로 남극과 가장 가까이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면 레 에클레르 등대가 있으며, 등대 옆 섬에는 수 백 마리의 동물들(바다사자와 가마우찌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른 섬에는 마젤란 펭귄도 있군요.
이구아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지대에 있는 남미 최대의 폭포로 세계3대 폭포의 하나입니다. 폭포의 길이는 2.7km, 평균 높이는 70m로 275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촬영당시에는 많은 비가 내려 폭포의 수량이 평소보다 3배였다고 하는군요. 브라질 쪽에서는 산책로를 통해 폭포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쪽에서도 관찰로가 있답니다. 유람선을 타고 폭포로 접근해 물폭탄을 맞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살타는 아르헨티나 북서부 소재 제8의 도시로 이 도시의 남부에 있는 틴틴 직선도로는 500여 년 전 잉카인들이 설계한 19km의 완전한 직선도로입니다. 이곳을 지나며 과나코를 만났는데 과나코는 안데스 고산지대에서만 서식하는 동물입니다. 도로변은 로스 카르도네스 국립공원입니다.
살타 북쪽의 푸르마마르카는 일곱빛깔의 언덕이 유명한데 그 풍경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여기서 해발고도 4,170m 지역을 통과해 소금사막이 있는 살리나스 그란데스(해발 3,450m)로 갑니다. 소금은 수로에서 생산된다고 하는군요. 오르노칼 산맥에는 열네빛깔의 언덕이 유명한데, 이런 색상은 석회질 지형의 광물질때문입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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