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슬로베니아 항구도시 피란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4. 2. 8 방영된 두근두근 버킷리스트는 “스위스와 슬로베니아”였습니다.

 

 

 

 

 

 

스위스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19%, 인구는 879만 명, 수도는 베른입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 최초로 산악열차를 운행해 알프스 여행의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나라로 1871년 리기산 산악열차는 그 시초입니다. 스위스는 국토의 4분의 1이 알프스 산맥에 속해 있습니다.

 

 

 

 

 

장크트갈렌의 성라우렌첸교회는 12세기 중반 건축되기 시작한 개신교회이며, 인근 산책로로 나가면 도시 전체의 탁 트인 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루체른으로 갑니다. 루체른은 중세와 현대가 어우러진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로 카펠교는 1333년 세워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다리입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 혁명 때인 1792년 루이 16세가 머물던 궁전을 지키다 전멸한 스위스 용병을 기리는 조각상으로 고통스러워하며 최후를 맞는 사자상은 스위스 용병을 상장한답니다.

 

성라우렌첸교회

 

 

 

루체른 카펠교

 

 

 

 

 

 

 

루체른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산으로 갑니다. 해발 1,748m인 이곳은 날씨가 흐려 알프스의 장관을 볼 수 없습니다. 리기산을 내려와 열차를 타고 라우터브루넨 역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면 고도 1,600m가 넘는 고지대 산속의 작은 마을 뮈렌입니다. 여기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2,970m의 쉴튼호른에 올랐지만 악천후로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쉴티호른

 

 

 

 

 

뮈렌에서 기차를 타고 체르마트로 갑니다. 해발 1,600m에 이르는 체르마트는 마테호른 관광의 거점도시입니다. 체르마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마테호른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로 오르면 삼각형 모습의 마테호른(4,478m)이 우뚝합니다. 사람들은 여기서 스키를 타며 알프스의 설경을 즐깁니다. 전망대룰 내려와 다음날 마테호른의 일출을 봅니다. 이번에는 산악열차를 타고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로 가서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합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알프스는 그야말로 장엄합니다.

 

 

마터호른

 

스키를 타는 사람들

 

마터호른 일출

 

산악열차

 

패러글라이딩을 하면서 본 모습

 

 

 

 

 

 

 

슬로베니아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9.2%, 인구는 212만 명, 수도는 류블랴나입니다. 피란은 오래도록 베네치아의 지배를 받아 도시의 모습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유사합니다. 이곳 건축물은 대부분 15세기 베네치아 고딕양식으로 성조지대성당의 첨탑은 베네치아 산마르코 성당을 본뜬 것입니다.

슬로베니아 항구도시 파란

 

 

 

 

 

 

 

 

 

 

 

보힌의 카우볼 축제는 매년 9월 중순 약 2주간 열리는 목동의 귀향축제입니다. 가축을 이끌고 율리안알프스로 방목을 나갔던 목동들이 돌아오는데 이를 반기는 가족들의 잔치입니다. 대부분 목축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목동복장을 한 채 목동을 맞아하는데 전통춤과 공연이 뒤따릅니다.

 

 

 

 

 

 

 

 

 

슬로베니아 북북서부에 자리 잡은 블레드 성은 깎아지른 듯한 바위절벽 위에 우뚝 솟아있는 요새와 같은 성으로, 800여 년간 유고슬라브 왕가의 여름별장으로 사용되었으며, 블레드 호수와 율리안 알프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입니다. 블레드 호수는 만년설이 흘러 생긴 빙하호수로 호수 내 작은 섬에는 성모승천성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블레드성에서 본 블레드호수

 

블레드섬의 성모성천성당 뒤로 보이는 블레드성(좌)

 

 

 

 

 

율리안 알프스산맥은 이탈리아 북동부에서 슬로베니아까지 뻗어 있는 알프스 남부산맥으로 최고봉(2,864m)은 트리글라우산입니다. 이 산은 사바 돌린카 강변에서 크란스카고라(1,600m)까지 가서 등산로를 따라 오릅니다. 해발고도 300m를 높이는데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험준한 산길입니다. 드디어 전망포인트에 도착했는데 트리글라우산은 멀리서 바라볼 수만 있을 뿐입니다.

 

 

 

 

 

 

 

 

 

 

 

 

☞ 글쓴이(pennpenn)는 위 글에 등장하는 명소 중 1992년 스위스 루체른과 체르마트(고르너그라트 전망대), 2019년 슬로베니아 블레드성과 블레드호수를 여행한 적이 있어 당시를 회상하며 매우 반가웠습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하트(♡)를 눌러주세요!

로그인이 없어도 가능합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pennpen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