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재벌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증표인 목걸이를 가지고 아버지를 찾겠다는 야심찬 꿈을 키워나가는 최석봉(지현우 분)의 코믹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는 3명의 재벌과 후계자가 등장합니다. 오성그룹의 이중헌 회장(윤주상 분)과 상속녀 이신미(이보영 분), 부호그룹의 부귀호 회장(김응수 분)과 상속녀 부태희(이시영 분), 프런티어의 추영달 회장(박영지 분)과 후계자인 추운석(남궁민 분)입니다.
등장인물 중 이중헌 회장 역의 윤주상은 <아이리스> NSS 과학수사실장으로 나와 약간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미스터리한 연기를 펼쳤던 사람입니다. 부귀호 회장 역의 김응수는 현재 인기드라마 <추노>에서 좌의정 이경식 역을 맡아 몸서리치도록 냉정하고 절제된 연기로 악역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부태희는 추운석을 무척 좋아하지만 추운석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 대신 추운석은 이신미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신미는 연애보다는 사업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삼각관계가 되어 펼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추노>와 같은 드라마는 자연스럽게 주인공들이 상체와 앞가슴을 드러낸 모습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이들의 단련된 복근은 수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드라마에서는 남성들의 복근을 보여주려면 수영장이나 샤워장 또는 사우나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드라마도 예외는 아닙니다. 제5회에서는 추운석과 이신미가 수영장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추운석의 복근을 보여주더니, 제6회에서는 추영달 회장부자가 사우나에서 대화하는 모습으로 추운석의 초콜릿명품복근을 다시 선보입니다.
추운석 역의 남궁민의 복근도 <추노> 출연 짐승남인 장혁, 한정수, 오지호, 김지석의 복근에 못지 않습니다. 빵빵한 두 가슴아래 왕자(王字)가 선명합니다. 앞으로 남성출연자가 드라마에서 뜨려면 초콜릿복근의 소유가 출연조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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