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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아스타나 모스크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4. 10. 19 방영된 제862회의 주제는 “우리가 몰랐던 그곳의 이야기, 카자흐스탄”이였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2.3배, 인구는 1,982만 명, 수도는 아스타나(구 누르술탄)입니다.

 

 

 

 

 

 

발하쉬는 카라간다 주의 도시로 구리채굴과 제련을 위한 공업도시로 세계에서 15번째로 큰 발하쉬 호수가 있습니다. 그 면적이 서울의 30배 크기로 호수의 동쪽은 염수, 서쪽은 담수로 그 모습이 마치 바다 같습니다. 벡타우 아타 산맥의 버섯바위는 사람들이 신성시 여겨 병자나 불임여성들이 찾아와 기도를 하면 효험이 있다는군요.

 

 

 

 

 

 

 

 

 

 

 

카르카랄리는 카자흐스탄의 문화중심지로 쿠난바이 모스크는 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나무로만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이곳 주민들은 외부에서 손님이 오면 맛있는 전통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축복으로 생각한답니다. 전통모자와 의상을 차려 입은 취재진의 모습은 현지인 같습니다.

 

 

 

 

 

 

 

 

 

 

아스타나는 인구 133만 명의 대도시로 카자흐스탄의 수도(1997년 지정)로 아크 오르다 대통령궁이 있습니다. 칸 샤티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천막으로 높이가 150m에 달하는 쇼핑몰입니다. 영국인 건축가가 설계한 이곳 최상층에는 해변에서 볼 수 있는 워터파크가 있습니다. 바다가 없는 카자흐스탄에서 이곳은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도심속 워터파크입니다.

 

 

 

 

 

 

 

 

 

천막 내 워터파크

 

 

 

 

 

평화와 화해의 궁전은 피라미드 모양의 건축물로 세계 전통 종교지도자 회의가 열리는 곳입니다. 2017년 개최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엑스포를 기념해 지은 건축물도 내외부가 화려하군요. 아스타나 모스크는 중앙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모스크로 돔의 높이는 83.2m, 4개 첨탑의 높이는 130m에 달합니다. 건축 비용만 한화 약 1조 6천억원으로 모두 후원금으로 조달되었습니다. 모스크 내 카페도 매우 인상적이네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첨탑에 올라 바라보는 지상의 디자인이 참 멋집니다. 남성 전용 예배실도 있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첨탑에 올라 본 지상의 모습

 

남성 전용예배실

 

 

 

 

 

 

노마드월드게임은 5년 전 창설된 국제 유목민 대회로 유목민의 전통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이며, 카자흐스탄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의 개막식을 참관합니다. 전 세계 80여 개 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겨룬답니다. 한국이 참가한 것은 이외입니다.

 

 

 

 

 

 

 

경기장 안에는 카자흐스탄 전통천막인 유르트가 가득합니다. 경기장에는 말 조형물, 독수리. 유목민과 사진촬영, 전통공연, 카자흐스탄 전통방석 등 볼 거리가 풍성합니다. 실제경기는 말을 타고 상대방을 떨어뜨리는 말 씨름경기, 활쏘기 경기, 모형염소를 상대방의 원안에 던져 넣기, 마상활쏘기 대회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집니다.

 

 

 

 

말씨름 경기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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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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