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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장미동 소재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하는 특화박물관 겸 지역박물관으로서 방문객들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신조로 과거 무역항으로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여 서해 물류유통의 역사와 세계로 뻗어 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앞에는 은적사 3층석탑이 있는데 이는 원래 월명공원 수원지 인근 선종암의 탑입니다. 그런데 1912년 수원지 건설로 선종암이 폐찰된 이후 군산공원을 거쳐 은적사로 이관해 관리해 오다가 2011년 이곳으로 이전한 고려시대 양식의 탑입니다. 또한 정원에는 의병장 임병찬(1851∼1916)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그는 2015년 2월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의병장 겸 독립운동가입니다.

 

의병장 임병찬 동상

 

 

 

 

 

 

 

박물관 안으로 들어섭니다. 로비에는 안내소가 있고 어청도 등대 모형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해양물류역사관이 있는데 이는 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군산의 과거를 확인하고 이를 통하여 군산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공간입니다. 전시공간은 국제무역항 군산, 삶과 문화, 해양유통의 및 전성기, 근.현대의 무역, 바다와 문화로 구성되어 있고 관련 유물과 영상을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매표소

 

어청도등대

 

 

 

 

 

 

 

 

 

 

 

 

 

 

 

 

 

 

 

 

 

 

 

2층은 독립영웅관으로 군신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리기 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는 자랑스러운 군산의 독립영웅들, 민족의 영웅들, 군산의 의병항쟁, 호남 최초의 3.1만세운동, 옥구농민항일항쟁, 국내외 독립유공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층은 근대생활관입니다. 이곳은 일제의 강압적인 통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군산사람들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입니다. 이 관은 도시의 역사, 수탈의 현장, 서민들의 삶, 저항과 삶, 근대건축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30년대 군산에 존재했던 14채의 건물을 재현해 체험 및 전시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박물관에는 어린이체험관 및 기증전시실(1층), 시민열린갤러리(2층), 기획전시실(3층)이 있지만 시간관계 상 모두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군산시간여행 마을(군산 근대화거리) 소재 전시박물관을 모두 답사하려면 통합입장권을 구입하는 게 매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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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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