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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 역사상 위대한 이름을 남긴
원효대사, 도선국사, 연기조사, 진각선사 등
성인 4명이 입산 수도하였다는 사성암(四聖庵)은
바위벼랑에 지은 전각으로 인하여
더욱 유명해진 관광명소이다.
사성암의 약사전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해발 531m인
오산(鰲山)의 정상아래 위치하고 있는 사성암으로 들어서면
현판이 걸려있는 오두막 같은 집이 보인다.
이는 기와불사를 접수하는 초막이다.
그 현판아래에는 검은 바탕에 흰색의 선으로
그린 그림이 눈에 뜨인다.
바로 <보우스님>이 그린 <미소(부처님 미관)>이다.
이 그림은 목판에 그린 판화로서,
몇 가닥의 선으로 어찌 이다지도
부처님의 미소짓는 얼굴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는지
찬탄이 저절로 나온다.
왜냐하면 불과 아홉 번의 붓놀림으로
잔잔하고 온화한 미소를 그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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