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이탈리아 나폴리

 

 

 

 

 

 

 

 

 

아말피 코스트의 중심도시인 아말피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3. 7. 8 방영된 제799회의 주제는 “바다 햇빛 화산 속으로, 이탈리아 나폴리”입니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의 수도로 로마와 밀라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세계 3대 미항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입니다. 누오보성은 13세기에 지어진 나폴리의 랜드마크이며 플레비시토광장은 이곳에서 가장 큰 광장입니다. 산텔모성은 1538년 나폴리 방어를 목적으로 지은 요새였지만 그 후 300년 이상 감옥과 군사교도소로 사용된 곳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나폴리 최고의 전망대로 인기가 높으며, 무엇보다도 베수비오 활화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플레비시토 광장

 

산텔모성 전망대

 

 

 

 

 

 

 

 

축구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이곳 선수들은 역사적인 인물들과 함께 인형으로 제작되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답니다. 올해 나폴리 축구팀은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는군요. 이 가운데는 나폴리 중앙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 선수의 인형도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이르헨티나 출신의 디에고 마라도나로 그는 무명이었던 나폴리팀을 두 차례나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서 나폴리 사람들은 그를 교황 같은 존재로 생각한답니다.

 

 

김민재 선수 인형

 

마라도나 선수 인형

 

 

 

 

카프리섬으로 가서 589m 솔라로산의 정상에 올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압권이며 레스토랑에서 카프리 샐러드를 먹으면 금상첨화입니다.

 

 

 

 

 

 

베수비오 화산은 유럽본토의 유일한 활화산으로 현재도 분화구에서는 유황냄새 짙은 수증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해발 1,280m의 산에 있는 분화구의 깊이는 300m, 폭(지름)은 500m, 둘레는 1.5km라고 합니다. 대폭발 이후 2천년이 경과했다고 하는군요.

베수비오 화산

 

 

베수비오 화산 분화구

 

 

 

 

 

 

 

 

아말피 코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길이 약 50km)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영국 BBC방송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명소입니다. 푸로뢰 협만에는 자연이 만든 천연수영장이 있습니다.

 

 

 

 

 

 

 

 

 

 

아말피는 아말피 코스트의 중심도시로 오래 전부터 지중해 해상교통의 중심항구였습니다. 현재 인구는 5천 여 명에 불과하지만 성 안드레아 대성당은 다채로운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며 이 광장은 도시의 랜드마크 겸 시민의 휴식처입니다. 광장 주변 카페에는 많은 사람들이 망중한을 보내고 있네요.

 

 

 

 

 

 

 

 

 

 

 

 

연중 온화한 기온으로 인하여 레몬이 자라기 적합해 이곳 산비탈에는 레몬농장이 많아 레몬관련 제품이 가게마다 매우 흔합니다. 이곳 레몬은 씨가 없고 향이 강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해 인기가 많아 지중해가 주는 선물이라고도 불립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천연동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제롤라는 나폴리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고산지대 마을로 하늘아래 첫 동네이며, 체타라는 작은 어촌마을로 멸치젓갈(액젓)을 만들어 먹습니다.

레몬 농장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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