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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마리 황소라는 뜻의 제티 오구스 바위산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3. 7. 22 방영된 제802회의 주제는 “태초의 풍경 속으로, 키르기스스탄”이였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90%, 인구는 약 686만명, 수도는 비슈케크이며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중앙아시아 동부내륙지역 국토평균 해발 고도 2,750m 산악지역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 비슈케크는 해발 약 800m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알라투광장은 국가의 주요한 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40여개 부족을 모아 이 나라를 건국한 민족영웅 마나스의 동상이 있습니다. 구 소련시절 시절 레닌동상이 있던 자리입니다. 전통시장에는 주식인 빵, 벌꿀, 말린 과일을 팔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주식인 빵

 

 

말린 과일

 

 

 

 

 

이식쿨호는 해발 1,600m에 위치한 둘레 400km, 최고 깊이 668m의 호수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산정호수입니다. 이 호수는 텐산산맥의 만년설이 녹아 형성된 호수로 세계에서 7번째로 깊고 면적은 제주도의 3.5배에 달하며, 설산의 염분이 녹아들어 겨울에도 얼지 않는답니다. 바다가 없는 국민들은 이곳을 마음의 바다로 생각하면서 이 나라의 진주 또는 보물로 생각합니다. 배를 타고 호수에서 바라보는 텐산산맥의 설산은 장관입니다. 사람들은 배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깁니다.

 

 

 

 

호수 뒤로 보이는 텐산산맥의 설산

 

 

 

 

 

 

자동차로 험한 산길을 약 2시간 정도 달려 알틴아라샨으로 갑니다. 마지막 캠프에 도착해 조금 더 걸어가면 설산인 팔랏카봉을 볼 수 있는데 생긴 모습이 텐트처럼 보이는 산봉입니다.

 

 

 

 

텐트모양의 팔랏카봉(뒤쪽 설산)

 

 

 

 

 

제티 오구스는 일곱 마리 황소라는 뜻의 붉은 바위산으로 맞은편 산에 올라 바라보아야 그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대단한 대자연의 창조물입니다. 해발고도 2000m 정도의 바르스콘 지역을 가노라면 바르스콘 폭포를 만나는데 이 지역 사람들은 삼페인 폭포라고 부릅니다.

 

 

 

 

 

 

 

 

 

 

 

 

 

말을 타고 가는 독수리사냥꾼은 독수리를 이용해 사냥하는 훈련을 시키는 사람입니다. 힘이 세고 용맹한 독수리는 혈통이 좋아야한다는군요. 스카스카(재미 있는 이야기) 협곡은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드론을 날려 본 협곡의 모습은 한마디로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태초의 지구모습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은 정말 압권입니다.

독수리를 훈련시키는 사냥꾼

 

 

 

 

 

 

 

 

 

 

송쿨호는 나린 주의 해발 3000m에 있는 호수로 큰 산을 넘어야 볼 수 있습니다. 이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유목민이 살고 있습니다. 하늘아래 마지막 호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송쿨호수 옆에는 광활한 푸른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데 유목민들은 계절에 따라 초원을 이동하면서 말을 키웁니다. 이들이 사는 집을 요르트라고 하는데 관광객용 요르트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루 숙박비가 식사포함 2만원정도라고 하니 참으로 저렴하군요.

 

 

 

 

 

 

 

 

 

과거 바다가 융기해 생긴 소금광산은 1973년 개장한 곳으로 폐광이후 광산에 남아 있는 소금 입자가 천식환자에게 도움이 되어 지금은 요양원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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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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