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프랑스와 아일랜드

 

 

 

 

 

 

 

 

 

 

약 2억 5천 만 년 전 형성된 아일랜드의 모허절벽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3. 7. 29 방영된 제803회의 주제는 “역사를 따라 거닐다, 프랑스 & 아일랜드”였습니다.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마르세유는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가장 오래 된 도시로 세계의 미항으로 꼽힙니다.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은 언덕 꼭대기에 있는 8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성당입니다. 성당 꼭대기의 빛나는 황금성모상은 마르세유 항구를 찾는 선박들의 길잡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르 파니에 지구는 이민자들과 예술가들의 집단정착촌으로 벽화마을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또 점토로 만든 인형도 인기만점이라는군요. 이들 도자기공예는 18세기부터 내려오는 전통이랍니다. 점토인형장인은 매년 새로운 인형을 선보입니다.

 

 

 

 

 

 

 

 

 

무스띠에 생트 마리는 프랑스 정부가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한 곳 중 하나로 베로동 협곡의 석회절벽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베르동 협곡으로 들어갈 수 있어 매우 인기입니다. 이 협곡은 알프스 빙하가 만등 자연의 창조물입니다.

 

 

 

 

 

 

 

 

 

라 시오타는 베르사이유에서 멀지 않은 지중해의 작은 항구마을입니다. 에덴 극장은 1899년 개관이래 가장 오래도록 영업중인 극장으로 영화의 발상지입니다. 초기에는 영화상영보다는 연극과 오페라 공연이 많았습니다. 현재 이곳은 영화관이라기보다는 영화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의 상징색은 초록입니다. 성 패트릭 대성당은 1191년 로마카톨릭 성당으로 건립되었으나 현재는 아일랜드 성공회의 총본산으로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내부가 시선을 압도하며 우리니라 현충일 같은 국가적 추모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수호신으로 추앙받는 성패트릭과 걸리버 여행기로 유명한 조너선 스위프트도 잠들어 있습니다. 전쟁으로 파괴된 성당을 완벽하게 복원한 이는 아일랜드 최고의 사업가이며 부자인 기네스였는데 기네스흑맥주는 지금도 매우 인기입니다.

 

 

 

 

 

 

 

 

 

 

 

 

슬레인성은 1780년 건축된 것으로 영국 국왕이 머물던 침대는 유로로 대여하고 있으며, 귀족들이 환담을 나누던 응접실과 고풍스런 식당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성이 더욱 유명하게 된 것은 1981년부터 여름마다 열리는 당대 최고의 밴드들의 음악축제 때문입니다. 이 성의 성주는 성의 유지관리비용충당을 위해 아일랜드 정통위스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노스는 약 5천 년 전 신석기인들의 고분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신석기인들의 암각화가 있지요. 뉴 그레인지는 아일랜드 신화 속 신성한 장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내부 석실로 들어가 당시 고대인들의 우수한 설계기술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중부도시 애슬론은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이지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1,100년 전 지어진 선술집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선술집입니다. 이곳은 현지 주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술꾼들을 불러 모으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모허절벽은 약 3억 2천 만 년 전 형성된 높이 120-214m의 절벽이 14km에 걸쳐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곳은 연중 안개가 짙어 운이 좋아야만 그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위 사진은 KBS 1TV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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