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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랑드리성의 사랑의 정원

 

 

 

 

 

KBS 1TV에서 방영중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23. 8. 5 방영된 제804회의 주제는 “유럽왕가들의 동경-프랑스 정원을 가다”였습니다.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는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로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예정지입니다. 파리의 명소는 에펠탑, 개선문, 사크레쾨르 대성당, 노트르담 성당 등 명소가 많습니다. 그런데 파리는 올림픽 준비를 위해 곳곳에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2019년 대화재로 첨탑이 무너지고 지붕 대부분이 소실되었지만 현재 복구가 상당히 진행 중인 상태입니다. 개회식은 운동장 대신 선수단이 세느강에서 보트를 타고 진행한답니다. 깨브랑리 박물관의 경우 외벽은 수직정원으로 구성되어 매우 이채롭습니다.

 

 

복원 중인 노트르담 성당

 

 

 

 

 

 

 

 

“전통복장의 날”은 1년에 한번 17세기 의상을 입고 성과 정원을 거니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가 열리는 보르비콩트성은 17세기에 건설된 성으로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이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개원식에는 루이 14세 국왕을 비롯한 귀빈들이 초대되었는데, 너무나 호화로운 성과 정원 및 연회에 폭발한 국왕은 성주(재무장관)의 전 재산을 몰수하고 종신형에 처했습니다.

 

 

 

 

 

 

 

성주는 불행했지만 이 성은 평면기하학을 도입한 최초의 프랑스식정원으로 화단과 분수 및 연못을 배치해 평면에 생명력을 부여한 것입니다. 잔잔한 물 표면이 사물을 반사시키는 거울효과를 이용해 조경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후일 베르사이유 궁전도 이 방식을 적용했다는군요. 점심 소풍콩쿠르는 당시의 의상과 소품 그리고 음식을 구비한 참가자에게 상을 주는 행사입니다.

 

 

 

 

 

 

 

 

 

 

 

 

 

 

모네의 집은 모네가 40대 중반에 이곳에 와서 죽을 때까지 약 40여 년 간을 살았던 집입니다. 색채와 빛의 화가인 모네는 아름다운 정원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을 테지요.

 

 

 

 

 

 

 

아미앵 대성당은 13세기에 건설된 것으로 성경의 등장인물 조각상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정면에는 12사도상과 예언자상 조각이 있으며, 프랑스에서 가장 큰 성당답게 내부가 웅장합니다. 공상과학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질 베른의 집에는 소설 속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각종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80일간 세계일주의 지도도 그려져 있지요.

 

 

 

 

 

 

 

 

 

파디락 동굴은 지름 35m, 깊이 103m, 길이 20km에 달하는 것으로 1억 8천만 년 전 생성된 프랑스에서 가장 큰 석회암동굴입니다. 지하동굴의 선착장에서 노 젓는 배를 타고 약 1km 정도 동굴투어를 한 후 하산해 계단을 오르니 큰 돔 같은 공간에서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르아르 강변의 고성들 중 빌랑드리성은 16세기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성으로 정원은 프랑스 최고의 장식정원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곳에는 11세기부터 요새가 있었는데 16세기 허물고 다시 지었습니다. 장식정원은 회양목으로 모양을 내고 그 사이에 꽃을 심은 형식으로 하트모양의 사랑의 정원은 특히 아름답습니다. 성의 꼭대기에 올라 바라보는 장식주방정원의 모습은 일품입니다. 주방정원에 식재된 나무들은 사과, 적색양배추, 녹색 상추 등 식용식물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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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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