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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남부 중세시대 소도시인 바트빔펜

 

독일 투틀링겐의 부로넨 성

 

 

 

 

 

<EBS 세계테마기행>은 안방에 편안하게 앉아서 세계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양프로그램입니다. 각 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출연해 실시하는 해설을 따라가노라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2024년 6월 중순(2024. 6. 10∼6. 13)에는 “세계테마기행, 풍경 속의 집 독일 오스트리아”편이 방영되었습니다.

 

 

 

 

[1] 물에 잠기는 섬, 랑게네스

 

독일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1.6배, 인구는 8,325만 명, 수도는 베를린입니다.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유럽물류의 상징이라 불립니다. 란둥스브리켄은 항구도시의 관문으로 대서양을 횡단하던 배들의 선착장입니다. 함부르크항 개항 축제기념일을 맞아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했군요.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선박 프레이드입니다.

 

 

 

 

 

 

 

 

 

북해의 할리겐군도는 습지로 인해 고립된 작은 섬들을 말하는데 랑게네스도 그 중 하나입니다. 넓은 목초지에는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섬 속에 섬 같은 언덕 18개가 있는데, 가옥은 언덕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이곳은 철새들의 서식지 겸 낙원입니다. 집을 언덕에 짓는 것은 겨울이면 북해가 범람해 섬 전체가 물에 잠기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집은 지은 지 150년이 지났답니다. 가족의 역사가 담긴 300년 전통의 박물관도 매우 인상적이네요.

 

 

 

 

 

북해 범람 시 물에 잠긴 모습

 

 

 

 

철새들의 군무

 

 

 

 

 

 

[2] 나만의 낙원을 짓다

 

슈바르츠발트는 독일 남서부 산림지대로 다뉴브강의 발원지입니다. 구타흐 블라이바흐는 이곳에 있는 작은 마을로 독일전통 봄 축제인 마이바움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무게가 1톤에 달하는 대형 나무를 광장에 세우는 것이 하이라이트입니다. 400년 된 전통가옥은 매우 큰 지붕이 독특합니다.

 

 

 

 

 

 

 

 

 

 

바트빔펜은 독일 남부 네카어강을 끼고 있는 소도시로 유서 깊은 중세시대 소도시로 유명합니다. 이 가옥은 16세기에 목재로 지은 건축물입니다. 높이 58m의 블루 타워는 13세기 초 왕궁의 성채로 건축한 이곳의 랜드마크입니다. 성채의 꼭대기에 오르니 조망이 일품입니다. 이곳에는 이 성채를 관리하는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0.4배, 인구는 897만 명, 수도는 빈입니다. 그라츠는 오스트리아 제2도시이자 교육의 도시입니다. 그런데 여기 집 주변에 철로를 건설한 집이 있는데, 마당기차가 달리는 철로의 길이는 270m, 선로에 깐 자갈의 무게는 170톤이랍니다. 집안에 만든 모형기차실은 그야말로 놀이동산 같은 곳에 두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건축가 김기형이 그린 집의 스케치

 

 

 

 

 

[3] 알프스를 품은 마당

 

그라츠는 오스트리아에서 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중세풍 구시가지와 현대식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합수부르크 왕가의 휴양도시였습니다. 바이 고르세른은 할슈타트 인근 작은 산골마을로 온천과 등산화 제조로 유명한데 이곳에서 기차와 배를 타고 할슈타트로 갑니다.

 

 

 

 

 

할슈타트는 알프스 빙하에서 흐른 물이 호수가 되었고 그 호숫가에 형성된 마을로 오스트리아 수학여행 1번지입니다. 도시이름에 들어간 “hal”은 고대 켈트어로 소금이라는 뜻인데, 예로부터 소중한 자원인 소금을 통해 역사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렸으며, 도심 위쪽에는 B.C 2000년경 형성된 세계 최초의 소금광산이 있습니다. 사진작가인 현지인(요셉)의 초대로 그가 소유한 배도 타보고 집으로 초대를 받아 맛난 음식도 먹었습니다.

 

 

 

요셉 부부의 집

 

 

할슈타트 중앙광장

 

 

건축가 김기형의 중앙광장 스케치

 

 

 

 

 

독일 투틀링겐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도나우(다뉴브)강 상류에 위치한 도시로 도나우 협곡으로 가는 하이킹코스의 출발지입니다. 브로넨 성은 12세기 경 지어진 요새로 현재 성주인 부부가 3년 전부터 살고 있으며 오래 전부터 성주가 살았답니다. 이와 같은 역사적 기념물을 현대식으로 개조해 사람이 거주하고 있음이 놀랍습니다. 성은 본관과 별관 그리고 예배실이 있으며, 본관에는 응접실과 거실.침실 및 연회실이 있습니다. 화려한 내부가 마치 호텔 또는 고급 레스토랑 같습니다. 실제 이 부부는 성의 주인이 아니라 임차인이라는군요.

 

 

 

응접실

 

연회실

 

 

 

 

 

[4] 인생 2막 놀이터

 

라인강은 스위스와 독일 및 네덜란드를 지나는 길이 1,320km의 강입니다. 뒤셀도르프는 라인강 유역에서 6번째로 큰 도시로 패션, 쇼핑, 예술문화가 공존하며 알트비어(구식 흑맥주)도 유명합니다.

 

 

 

 

 

 

 

 

 

크롬바흐에는 가구전시장 같은 집이 있는데 거실공간과 사무공간, 침실, 운동공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따로 칸막이(벽)로 구분하지 않고 전체를 볼 수 있도록 확 터놓은 게 매우 인상적입니다. 과거 수영장을 개조한 지하에는 모형철도놀이시설을 설치하고 각종 미술품을 보관하는 창고로서의 기능도 합니다. 수영장 입구는 와인저장고로 변신했네요.

 

 

 

지하 모형기차

 

 

 

 

 

 

부퍼탈은 뒤셀도르프 근교의 작은 도시로 공중에 매달려 이동하는 세계 최초의 모노레일인 부퍼탈 슈베베반이 1910년 개통되었습니다. 이를 타면 마치 놀이기구를 탄 것처럼 설레입니다. 아폴로니아(본명 안희열)는 독일 이민 1세대(1966년 파독 간호사)로 김기형 건축가가 처음 독일에서 생활할 때 잠시 거처를 제공해준 분입니다.

 

 

 

파독간호사로 이민간 안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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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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