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19.10.31 [동유럽발칸㉖] 숲속의 펜션 같은 크로아티아 호텔 각카 (14)
  2. 2019.10.30 부천자연생태공원 “시골쥐와 도시쥐” 특별기획전 (13)
  3. 2019.10.29 삼국통일 신라 문무왕의 발자취를 따르는 경주 해파랑길 11코스 (17)
  4. 2019.10.28 [동유럽발칸㉕] 로마유적 간직한 휴양명소, 크로아티아 자다르 (16)
  5. 2019.10.25 삼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22)
  6. 2019.10.24 [동유럽발칸㉔] 바로 이곳이 지상낙원, 크로아티아 제2도시 스플리트 (10)
  7. 2019.10.23 올림픽영웅 황영조를 기리는 삼척 황영조 기념공원 (15)
  8. 2019.10.22 [동유럽발칸㉓] 1400년 역사의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관광 (13)
  9. 2019.10.21 황영조 기념공원을 지나는 삼척 해파랑길 30코스 (15)
  10. 2019.10.18 [동유럽발칸㉒] 주황색지붕의 치명적 매력,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 (17)
  11. 2019.10.17 꽃은 우아하지만 맹독성인 천사의 나팔(엔젤트럼펫) (13)
  12. 2019.10.16 [동유럽발칸㉑]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의 멋진 풍경 (15)
  13. 2019.10.15 [동유럽발칸⑳] 여행사 홍보물에 항상 등장하는 곳,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스르지산 전망대 풍경 (12)
  14. 2019.10.14 형형색색의 국화로 물든 제9회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 (15)
  15. 2019.10.11 [동유럽발칸⑲]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에서 두브로브니크까지 가는 길 (15)
  16. 2019.10.10 [동유럽발칸⑱] 13세기를 재현해 놓은 크로아티아 트로기르 (13)
  17. 2019.10.09 울진과 삼척의 경계를 지나는 해파랑길 28코스 (11)
  18. 2019.10.08 [동유럽발칸⑰] 폭포와 호수 어우러진 크로아티아 폴리트비체 국립공원 (13)
  19. 2019.10.07 꽃향기 그윽한 부천가을꽃 전시회 2019 (16)
  20. 2019.10.04 [동유럽발칸⑯] 크로아티아의 수상마을 라스토케 견학 (16)
  21. 2019.10.03 [동유럽발칸⑮]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 (6)
  22. 2019.10.02 [동유럽발칸⑭] 헝가리 건국 천년을 기념하는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13)
  23. 2019.10.01 [동유럽발칸⑬] 헝가리 초대국왕을 기리는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대성당” (12)


 

 

 

 

 

 

 

 

 

 

크로아티아 자다르 관광을 마치고 슬로베니아로

이동하는 길목에서 하룻밤 보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머문 호텔은 오토칵이라는 작은 마을을 흐르는

각카강변의 호텔 각카(Hotel Gacka)입니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 잡은 이 호텔은

호텔이라기보다는 요정들이 금방 튀어 나올 것 같은 숲속의 펜션 분위기입니다.

 

 

 

 

 

 

 

 

 

호텔은 실개천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호텔 주변 풍광이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호텔과 인접한 건축물도 동화 속에서나 봄직한 모습을 하고 있고

아름다운 조경과 폭포까지 있어서

이곳이야말로 무릉도원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바로 이웃에는 제법 큰 각카강이 흐르는데

여행객들은 강을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에 올라 물속에서 노니는

물고기를 바라보며 여독을 풀 수 있습니다.

 

 

 

 

 

 

 

 

호텔의 유일한 단점이라면 엘리베이터와 에어컨이 없다는 것이지만

호텔은 기껏 2층이어서 엘리베이터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으며

짐은 호텔 측에서 옮겨다 줍니다.

 

에어컨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이 지역이 서늘하다는 반증이겠지요.

호텔식당도 상당히 넓고 식사도 먹을 만 했습니다.

이번 여행기간 중 이 호텔이 가장 기억에 남는 멋진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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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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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31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심의 거대한 호텔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는 숲속의 팬션같은 호텔이군요
    여행을 피로를 제대로 풀 수 있겠어요.. ^^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31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화 속 나라에 나오는
    펜션 같습니다.
    저곳에 머무르면
    마음도 동화 속 세상에서
    사는 것처럼 따뜻해질 것만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19.10.31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축물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것 같아요 넘나 아름다습니다^^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31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괜찮은곳에 묵으셨네요.
    도심의 획일적인 호텔보다는 주변 경치를 즐길수 있는
    이런곳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정말 낭만적인곳입니다.^^

    여유있는 10월 마지막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mkm5669.tistory.com BlogIcon 다딤이 2019.10.31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안하며 여유로운 인생의 삶을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너무 좋네요

  6. Favicon of https://bonggong.tistory.com BlogIcon 봉공_ 2019.10.31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위기가 엄청 고풍스러워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올수 잇을거같아요 ㅎㅎ

  7. Favicon of https://futureindustry.tistory.com BlogIcon 아웃룩1000 2019.10.31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출설계시 저나라는 색의 대비를 미리 고려하나 보네요.

  8.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10.31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곳의 호텔들은 친 환경적으로
    자연미를 살린 숲속의 펜션같은 느낌을
    주는것 같습니다..
    역시 오랜지 색의 건물들이 돋보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9.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10.31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얼 테마파크같은 장소네요. 동화마을 같아요. ㅋ

  10.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31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션이나 호텔보다는 동화나라가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11. Favicon of https://bongja-workroom.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봉자씨 2019.10.31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설공주하고 난쟁이가 튀어날 듯한 느낌이에요 ~~
    이름이 각카 ㅋㅋ 이름에서 웃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31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화속 아름다운 숲속의 펜션
    이런곳에서 휴식을 취해보고 싶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BlogIcon 드래곤포토 2019.11.01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곳이네요
    보람된 11월 되세요

  14.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1.01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텔이 참 그림 같네요 동화책 같아서 정말 가보고 싶군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시골쥐(좌)와 도시쥐(우)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소재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식물원과 박물관 및 수목원이 어우러진 체험형 종합 생태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부천식물원, 부천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무릉도원수목원이 있어 사계절 어느 때 방문해도

볼거리 및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자연생태박물관으로 진입하는 길목의 잔디동산에는

“나는 야 2020 시골쥐와 도시쥐”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2019. 10. 16∼11. 17)이 열리고 있는데요.

 

이 기획전은 사람이 태어난 해를 동물에 비유하는

띠에 얽힌 설화를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쥐는 나쁜 병을 옮기거나 시골집에 구멍을 내고

농부가 가을에 추수한 곡식에 피해는 주는 등 사람에게는 해로운 동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재물 및 다산과 다복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기획전시는 매우 단조롭습니다.

시골쥐 세 마리와 도시쥐 두 마리가 전부입니다.

그렇지만 짚으로 쥐의 형상을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한게

장인의 손길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삽으로 땅을 일구고 있는 시골쥐가 도시쥐에게 보내는 편지를 보면

정말 절친한 친구 같습니다.

시골쥐는 도시쥐에게 우리집으로 놀러오면 밥 한끼 잘 차려주겠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도시쥐도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도시에 살다보니 모든 게 풍족해 멋쟁이가 되어

거들먹거리고 있는 도시쥐는 시골쥐에게

이번 주말에 너희들을 위한 파티를 열 테니 꼭 오라고 초대합니다.

쥐들의 우정에 코끝이 시큰할 지경이로군요.

 

 

 

 

 

 

 

 

 

화창한 가을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을 데리고

현장체험학습을 많이들 나왔더군요.

시골쥐와 도시쥐를 배경으로 아동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선생님들의 손길이 매우 바쁩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에 와서 쥐구경만 하면 싱겁지요.

안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무릉도원 수목원은 산책하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그 전에는 보지 못한 튼튼유아숲체험원도 새로 생겼네요.

핑크뮬리는 많이 시들었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는 볼만합니다.

(2019. 10. 25)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무릉도원수목원 입구

 

 

 

 

핑크뮬리

 

 

 

 

 하늘호수

 

 

튼튼유아숲 체험원

 

 

 

 

나무화석과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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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춘의동 382 | 부천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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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30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천식물원은 자주 가지만
    언제나 새로움이 있는 것 같아요
    가을 생태공원이 좋아 보입니다.. ^^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30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아이들과 함께 가면
    너무 좋아라 하겠습니다.
    따뜻해 보이는 곳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시작하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30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곳이로군요.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체험 활동을 참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수요일 행복하게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bongja-workroom.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봉자씨 2019.10.30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동네 ㅋㅋㅋ생태공원앞으로 가끔 지나쳐가는데... 가보진 못했네요

  5. Favicon of https://futureindustry.tistory.com BlogIcon 아웃룩1000 2019.10.30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료가 짚등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었네요. 시골쥐 서울쥐가 고향에 온듯한 기분이겠어요..

  6.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10.30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쥐 도시쥐.. 그게 도시쥐가 허세 부리다가 고냥이한테 쫒기는 그 내용 이던가요? 저렇게 조형물로 해두면 애들도 재미있어 할듯 해요

  7.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19.10.30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한번 구경가봐야겠네요ㅎㅎ

  8. Favicon of https://bonggong.tistory.com BlogIcon 봉공_ 2019.10.30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형물들도 많아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것같아요 ㅎㅎㅎ

  9.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0.30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10. Favicon of https://newedge.tistory.com BlogIcon 뉴엣 2019.10.30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시골쥐와 도시쥐 정말 오랜만에 듣는 동화 제목이네요.
    어릴 때 생각이 납니다. 동화책도 다시 읽고 싶고, 저곳도 방문해서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

  11.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30 2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천의 동화속 생태공원
    구경잘하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31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쥐와 도시쥐,
    비유적인 스토리가 있어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어요.

    볼거리가 많네요. 견학 온 아이들의 모습도 참 귀엽습니다~^^

  1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31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과 함께 부천자연생태공원 찾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군요


 

 

 

 

 

                                                 동해바다를 지키는 경주 봉길해변의 문무왕 수중릉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 북쪽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총 길이 770km에 이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입니다. 모두 10개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된 이 길을 걸으며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갈맷길․문탠로드(부산구간 4개 코스), 간절곶소망길․솔마루길(울산구간 5개 코스), 감포깍지길․주상절리길(경주구간 3개 코스), 감사나눔길(포항구간 6개 코스), 블루로드(영덕구간 4개 코스), 관동팔경길(울진구간 5개 코스), 수로부인길․해물금길(삼척.동해구간 7개 코스), 바우길․헌화로(강릉구간 6개 코스), 녹색경관길(양양.속초구간 5개 코스), 평화누리길․갈래길(고성구간 5개 코스)과 같은 원래 12개 시․군에서 조성한 좋은 길을 장대한 하나의 길로 이은 것입니다.

 

 

 

 

 

오늘 걷는 11코스는 나아해변에서 출발해 문무대왕릉이 있는 봉길해변과 감은사지를 거쳐 감포항까지 이어지는 18.8km 거리입니다. 이 코스의 주요 볼거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대왕의 수중릉, 문무왕의 업적을 기리는 감은사지, 문무대왕릉과 봉길해변의 조망대인 이견대, 웅장한 거마상이 있는 전촌항 등입니다.

 

11코스의 들머리는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소재 나아해변입니다. 몽돌이 유명한 나아해변에는 석탈해왕의 설화관련 그의 업적을 기리는 철제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나아해변의 북쪽에는 월성원자력발전소가 있는데요. 원래 해파랑길은 바닷가로 이어지지만 월성원자력으로 인해 내륙쪽인 31번국도변으로 우회해야 합니다. 문제는 봉길해변 쪽으로 이어지는 우회도로에는 봉길터널(2,430m)이 있는데 비록 터널내부에는 인도가 조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터널내부를 걷는 것은 공기도 탁할 뿐만 아니라 위험하기도 해서 부득이 이 구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따라서 11코스의 실제 들머리는 봉길해변입니다. 개별적으로 해파랑길을 걷는 사람의 경우에는 터널을 걷는지 모르겠지만 단체로 오는 사람들은 모두 이 구간을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함을 이해하길 바랍니다. 다만 해파랑길 종주 스탬프를 찍는 사람들은 반드시 나아해변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나아해변에서 해파랑길 인증 스탬프를 찍는 사람들

 

 

 나아해변의 석탈해왕 안내문

 

 

 나아해변 북쪽의 월성원자력발전

 

 

 

 

 

봉길해변 바다에는 문무대왕릉이 있습니다. 경북 경주시 양북면 봉길리 소재 문무대왕릉은 삼국을 통일한 통일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사적 제158호)으로 해변에서 약 200m 떨어진 바다에 있습니다. 문무왕이 재위 21년만에 승하(681)하자 불교법식으로 화장한 뒤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그의 유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큰 바위 위에 장사지냈으므로 이 바위를 대왕암(또는 대왕바위)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바위섬 수중에는 길이 3.6m, 너비 2.9m, 두께 0.9m의 화강암이 놓여 있는데 유골을 이곳에 모셨다고 전합니다.

 봉길해변의 문무대왕릉

 

 

 

 

 몽돌이 있는 봉길해변

 

 

 

 

 

 

 

 

이 대왕암(대왕바위)은 울산의 대왕암 공원과는 다르지만 울산 대왕암이 신라 문무왕의 뒤를 이어 세상을 떠난 문무대왕비가 남편처럼 동해의 호국룡이 되고자 이 바위 밑 바다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두 바위 모두 문무대왕의 부부와 관련이 있네요.

봉길해변에서 좌측의 대종교방향으로 갑니다. 도로변에는 기와지붕으로 처리한 원룸 등 다세대 주택이 보이는데 천년의 고도인 경주답습니다. 대종천에 걸린 대종교를 건너 좌측의 대총천변을 따라 가다가 우측 굴다리를 통과하면 감은사지주차장입니다.

 기와지붕으로 처리한 주택들

 

 

 대종교를 건너면서 바다 쪽으로 바라본 풍경

 

 

 해파랑길 이정표

 

 

 대종천변을 걷는 사람들

 

 

 감은사지 주차장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 소재 감은사지(사적 제31호)가 있는 지역은 경주국립공원에 속해 있습니다. 감은사는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우기 시작해 신문왕2년(682) 완성한 절입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국보 제112호)은 높이가 13.4m에 달하며 현존하는 석탑 중 거탑(巨塔)으로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동서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은 동일합니다.

 감은사지삼층석탑(쌍탑)

 

 

 

 

 

 

 

 

삼층석탑을 뒤로하고 뒤쪽의 산속으로 접어듭니다. 진입로에는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네요. 야산임에도 제법 가팔라 등산하는 기분이 살짝 듭니다. 능선에 서니 지나온 봉길해변과 문무대왕릉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도로로 내려오면 동해구(東海口) 표석이 나오는데 현지에 세워져 있는 해설문은 사진으로는 판독이 거의 불가능할 지경이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해변가에는 황수영, 정영호 등을 기리는 추모비가 보입니다.

 산으로 가는 길

 

 

 뒤돌아본 감은사지

 

 

 봉길해변과 문무대왕릉

 

 

                                                                                    동해구

 

 

동해구 안내문

 

 

 

 

 

 

 

해안도로 위쪽에 이견정(利見亭)이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이견대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견정 안에 이견대(利見臺)관련 기록이 걸려 있더군요. 이견대는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신라30대왕)의 호국정신을 받들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의 수중릉인 문무대왕암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그의 아들인 신문왕이 세웠습니다.

 올려다 본 이견정

 

 

 

 

바닷가에는 횟집, 식당, 민박, 펜션 등 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차 있는 모습입니다. 붉은 등대가 보이는 이곳은 봉길해변인지 잘 모르겠군요. 주택가 골목길을 비집고 나가니 다시 바다가 보입니다. 동네의 길이 매우 깨끗한 게 현지 주민들도 해파랑길을 잘 관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늘어선 노송 사이로 보이는 바닷가의 기암은 매우 궁합이 잘 맞아 사진촬영 포인트입니다.

 바닷가 편의시설

 

 

 노송과 등대

 

 

 깨끗한 해변길

 

 

 노송과 기암

 

 

 

 

 

잠시 도로(31번 국도)로 나왔다가 대본2리 표석이 있는 곳에서 다시 바닷가로 나갑니다. 북쪽으로 등대가 보이는 곳은 대본항입니다. 바닷가에는 갈매기들이 파도를 피하고 있군요. 대본1리(가곡) 마을회관을 지나갑니다. 수령 400년이 지났다는 할배 할매 소나무의 위용이 대단하군요.

 대본항

 

 

 바닷가 갈매기

 

 

 할배 할매 소나무

 

 

 

 

 

바닷가에 지리 잡은 해룡일출 대관음사는 규모가 매우 커 보입니다. 미륵삼존불은 건축물 축대 밑에 놓여 있고 사구언덕에는 불상과 석탑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변으로 걷는 길이 자꾸만 단절되어 도로로 나갔다가 들어오기를 반복합니다. 해변의 지중해 펜션 입구에는 태극기를 든 사람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어 이채롭습니다.

 해룡일출대관음사

 

 

 미륵삼존불

 

 

 석탑과 불상

 

 

 뒤돌아본 해변

 

 

 지중해 펜션

 

 

 펜션 입구의 태극기

 

 

 

 

이제 나정해변입니다. 한 구비를 돌아가니 나정항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길손의 입장에서 이런 이정표를 만나면 매우 반갑습니다. 이곳은 어디인지 고민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거든요. 나정2리 어촌회관을 지나갑니다. 출렁이는 바다의 색상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렬합니다. 평화의 울림이라는 조각작품(고명진 작)도 보이고 가수 조미미가 부른 “바다가 육지라면”노래비도 나옵니다. 해안가에는 캠핑장도 있군요. 나정고운모래해변 관리센터의 건물 외관은 멋진데 실제는 거의 방치된 모습입니다.

 나정해변

 

 

 나정항 안내

 

 

 

                                                                평화의 울림(고명진 작)

 

 

 

 나정고운모래해변관리센터

 

 

 

 

 

 

 

나정인도교는 피리의 형상을 본떠 만든 인도교입니다. 인도교를 건너면 전촌솔밭해변입니다. 나정교를 건너면 가을들녘은 누렇게 물든 황금벌판이네요. 전촌항에는 대형기마상이 하늘을 날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중화장실 건물도 참 멋집니다.

 

 

 

 

 황금들녘

 

 

 전촌항 대형기마상

 

 

 전촌항 공중화장실

 

 

 

 

 

 

 

 

해안 절벽에 설치된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계단위로 올라 뒤돌아보니 지나온 전촌항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바닷가 기암에 서서 바다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의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 한 구비를 돌아가니 데크의 갈림길인데 여기서 우측 아래로 내려서면 용굴을 볼 수 있습니다. 용이 드나들었던 굴이라는 용굴은 2개가 있는데 빛의 반사로 인해 사진을 찍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뒤돌아본 전촌항

 

 

 

 바다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용굴 입구

 

 

 첫 번 째 용굴

 

 

 두 번째 용굴

 

 

 

 

다시 데크길을 요리조리 돌아갑니다. 바닷가에 데크길을 참 잘 조성해 두었네요. 경주시에서는 해파랑길 조성에 많은 신경을 기우린 듯합니다. 다시 바다로 내려서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발길을 재촉합니다. 전촌1리를 지나가는데 해안의 규모가 상당히 넓어 보입니다. 바닷가에서 고기를 말리는 모습이 어촌답네요. 해변가의 낚시꾼들이 이렇게 많지만 실제로 길을 걸으며 고기를 잡은 장면을 목격한 것은 거의 기억에 나질 않습니다. 이 때 아래쪽에서 한 여성이 고기를 잡았다고 소리칩니다. 커다란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모습을 직접 본 것입니다. 이들은 잡은 고기를 놓고 스마트폰으로 증명사진을 찍더군요. 이 장면을 순간포착을 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쉽습니다.

 꼬불꼬불한 데크길

 

 

 전촌1리해변

 

 

 고기를 말리는 모습

 

 

 

 

 

 

 

 

이곳을 돌아가니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인 감포항입니다. 붉은 색 고기를 거꾸로 매달아 말리는 모습은 예술이네요.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소재 감포항은 국가어항으로 동해남부의 대표적인 어항이자 경주 최대의 어항입니다. 감포항 방파제는 동해 일출을 감상하기에 좋은 포인트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방파제의 등대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명품입니다.

 

 

 

 감포항 등대(삼층석탑 모형)

 

감포항

 

 

 

오늘 약 13km를 걷는데 3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나아해변부터 봉길해변까지 터널구간을 버스로 이동한 탓에 거리가 상당히 단축(6km)되었네요. 길을 걸으며 봉길해변의 문무대왕릉과 이견대 및 감은사지, 전촌해변의 용굴, 감포항 등 해안의 풍경도 멋있었고 문무왕 관련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탐방한 매우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해파랑길 11코스 개요》

 

▲ 일자 : 2019년 10월 27일 (일)

▲ 코스 : 나아해변-(버스로 이동)-봉길해변 문무대왕릉-감은사지-이견대-대본항-해룡일출 대관음사-나정항

            -나정인도교-전촌항(기마상)-용굴-감포항

▲ 거리 : 12.8km

▲ 시간 : 3시간 20분

▲ 안내 : 서울청마산악회

                                               청색 4각형 구간은 자동차로 이동(도로및 터널로 인한 안전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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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382-1 | 해파랑길 1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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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29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와 산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경주 해파랑길 11코스네요.
    신라 문무왕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길이 너무 멋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29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 코스는 바다를 끼고 있어
    산책하기도 좋겠지만
    다양한 볼거리 또한 많아서 더욱 좋겠어요.. ^^

  3.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0.29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시간을 넘게 걸으셨ㄴㅔ요.
    해피랑길을 따라 걸으면 지루하진 않겠어요.

    구경 잘 하고 가요

  4.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19.10.29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를 끼고 있는 이 해파랑길의 풍경은 늘 아름다운 것 같아요.
    중간중간 역사적으로 기릴만한 것들을 볼 수도 있으니,
    11코스 정말 좋은 것 같네요. ^^

  5. Favicon of https://minsui1.tistory.com BlogIcon 우키키키12 2019.10.29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역시 우리나라는 해변길이 멋지네요

  6. Favicon of https://poli42.tistory.com BlogIcon 묭수니 2019.10.29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넘 멋지네요~저도 함 가봐야겠어요^^

  7. Favicon of https://bonggong.tistory.com BlogIcon 봉공_ 2019.10.29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너무 멋있어요! 해변길에서 걷는 기분이란 ㅎㅎ

  8.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29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탈해왕 안내문이 특이해서 한참 봤습니다.
    아이디어 좋네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ny38 BlogIcon 하늬바람 2019.10.29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름다운 길이네요
    해파랑길은 한번 걸어보고 싶습니다
    중간에 길이 단절되어 도로로 나갔다 와야한다니
    그게 좀 아쉽네요
    고운 한 주 되십시오

  10. Favicon of https://newedge.tistory.com BlogIcon 뉴엣 2019.10.29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년 봄에 경주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해파랑길도 잘 알아 두어야겠습니다.

  11.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0.29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닷가에 석탑과 불상 이채롭네요
    걷고싶은길입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chungya.tistory.com BlogIcon 淸野 2019.10.29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 11길은 신라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런 곳인듯합니다.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등 그리고 산책하기 아름다운 길등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29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변을끼고 여행하는 해파랑길
    너무좋네요!! 구경잘하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29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무왕이 모셔져 있는 대왕암,
    그리고 역설적으로 가까이 있는 월성 원자력발전소,

    부디 월성 원전이 사고가 없기를 바래야 하겠네요
    더 좋은 것은 철거되면 좋겠지만......

  15.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30 0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 11코스를 걸으셨군요..
    순서대로 걷지는 않으신 모양입니다.


    단체로 거는 기회가 있으면 참 좋겠는데 그럴 기회가
    별로 없군요.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16.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0.30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7.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30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바닷가를 보니 당장 가보고 싶군요 삼국 통일 신라 문무왕의 발자취를 생각하면서 가 봐도 좋을 거 같아요


 

 

 

 

 

 자다르의 로마포룸과 성 도나타 성당

 

 

 

 

크로아티아의 자다르(Zadar)는 푸른 아드리아 해를 품고 있는 항구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는 휴양명소입니다.

 

고대 로마시대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며

중세시대에는 로마교황청에서 직접 관리했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만큼 현재까지도

곳곳에서 다양한 유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다르에 도착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다 오르간입니다.

이곳은 전 세계에서 단 하나 뿐인 바다가 연주하는 오르간입니다.

 

자다르 해변의 75m 산책로에는 길이가 다른 35개의 파이프가

설치되어 있는데 2005년에 만든 이 구조물은 파도와 바람의 크기와

속도 등에 따라 파이프를 통해 다양한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계단구멍이 피아노 건반처럼 직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어서

앞에서 보면 기다란 피아노 건반이 늘어선 것처럼 보이지요.

 

그런데 실제로 사람들은 이 계단에서

피아노 소리를 듣기보다는 휴식처로 이용합니다.

계단에 앉아 파란 아드리아해를 바라보거나

수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입니다.

 

 

 

 

 

 

 

 

 

 

 

 

해변을 따라 조금 이동하면 좌측에 로마시대 유적인 포룸이 있습니다.

포럼은 고대 로마 도시양식의 시민광장으로 집회나 시장으로 사용된 장소입니다.

 

1~3세기 경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세웠다고 전해지는데,

아드리아 해안에서 가장 큰 로마 시대의 광장이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파괴되어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대에 세워진 건축물이 둘러싸고 있어서

이 장소는 건축박물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포룸의 동쪽 편에는 성 도나타 성당이 있는데요.

자다르를 소개하는 안내책자 표지로 많이 등장하는 이 성당은

자다르의 대표적 건축물입니다.

 

로마 포룸에 있던 대 기둥 두개에 지금의 대성당을 지었다고 합니다.

외관이 원통형이고 투브모양을 하고 있으며 화려한 장식보다는

소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지만 예술적인 측면에서

달마시아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비잔틴 건축양식으로 평가 받습니다.

 

약 1800년경부터 성당으로 이용하지는 않으나

내부 울림이 좋아 콘서트가 자주 열립니다.

 

 

 

 

 

 

포룸 옆의 성 아나스타샤 대성당은 자다르의 성인

성 아나스타샤가 안치된 곳입니다.

12-13세기에 만들어진 로마네스크 스타일 건물로

성 아나스타샤는 기독교를 박해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대에

신앙을 지키다 화형으로 순교한 인물입니다.

 

성당 옆 종탑은 전망대로 이용되며

바다 위 자다르 구시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포룸 인근 건축물들의 규모도 대단하고

건물 전체를 붉은 색 또는 노란색으로 칠한 것도 있어

오래된 도시이지만 상당히 밝고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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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28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다르 바다오르간
    너무 근사합니다.
    푸르름이 넘치는 바닷빛도
    너무 아름답구요.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곳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19.10.28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단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는 느낌이 어떨지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ㅎ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28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마 유적이 남아 있는 도시로군요.
    바다도 있고 멋진곳입니다.

    크로아티아도 가보고 싶은곳중의 한곳입니다.
    10월 마지막주입니다
    기분좋은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28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V에서 보던 세계여행지를 보는 듯 합니다
    여유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면
    그저 여행을 유혹받게 됩니다.. ^^

  5. Favicon of https://minsui1.tistory.com BlogIcon 우키키키12 2019.10.28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앞에서 수영도할수있고 좋네요~~

  6.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9.10.28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앞에서 바로 수영할 수도 있군요..
    바다가 연주하는 오르간 신기하네요.

  7. Favicon of https://bonggong.tistory.com BlogIcon 봉공_ 2019.10.28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 아름다운여행지에요! 여행가고싶은 욕구가 뿜뿜 올라오네요 ㅎㅎ

  8.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28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로아티아..
    보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바다 오르간 연주되는 것도 궁금하고요.

  9.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0.28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 한주 시작 잘 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28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양명소답게 절말 멋진 휴양지 이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lara.tistory.com BlogIcon 4월의라라 2019.10.28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멋진데요. 여행가고 싶어지는 사진들이라 마음이 설레입니다. ^^

  12.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10.28 1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과, 그 나라의 색채가 고스란히~~ 보이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13.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0.28 1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앞에 모래사장이 없군요
    이채로운 풍경 참고하고 갑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28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보다 저는 악세사리, 그리고 다이빙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날이 아주 화창하네요. 그러니 모든 것이 다 예쁘게 비춰집니다~

  15. Favicon of https://gentle-daily-park.tistory.com BlogIcon 따뜻한일상 & 독서 , 사진찍기 2019.10.28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오르간이라는 것은 조금 궁금합니다.
    휴식공간과 같은 바닷가쪽에서 바로 다이빙하는것도 부럽습니다
    자유와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유럽의 느낌과 함께, 한적한 바닷가마을, 어촌의 느낌도 있는 곳이네요
    새로운 크로아티아 여행지 정보 감사해요^^

  16.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0.29 04: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다풍경과 잘 어울리는 도시로군요.
    ㅎㅎ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삼척 초곡용굴 촛대바위길 최고의 위용을 자랑하는 촛대바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소재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은

삼척시에서 그간 배를 타야만 겨우 접근할 수 있었던 촛대바위를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녹색경관길입니다.

 

삼척시는 2014년부터 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촛대바위,

거북바위, 사자바위, 피라미드 바위, 용굴 등 기암괴석이 많은

초곡해안에 새로운 길을 조성하여 지난 7월 촛대바위길을 개통했습니다.

 

이 길의 주요시설물을 보면 데크 로드 512m, 출렁다리 56m,

광장 4곳, 전망대3곳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연장 660m입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국민영웅 황영조의 고향이기도 한

초곡항은 예로부터 양양 남애항, 강릉 심곡항과 더불어

강원도 3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이제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의 개통으로 이곳은 삼척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1위로 급부상한 명실상부한

삼척의 명소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초곡항 주차장에 도착하면 촛대바위길을 알리는 대형입간판이 보입니다.

입간판을 따라가면서 동해해양경찰서 초곡출장소를 지나면

촛대바위길의 시작을 알리는 큰 문이 있고, 그 앞에는 각종 안내문이 보입니다.

 

 

 

 촛대바위길 안내도

 

 

 

 

 

촛대바위길 용굴의 전설도 흥미롭군요.

어느 날 꿈속에서 백발노인의 계시를 받은 어부가 바다위에 떠 있는

죽은 구렁이를 용굴로 끌고 갔더니 살아서 용이 되어 승천하게 되었고

그 이후 어부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연이어 발생해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용굴의 전설

 

 

 

 뒤돌아본 출입문

 

 

 

 

 

조금 안으로 들어가면 데크로드가 시작되는 좌측으로

작은 암봉이 있는데 이곳은 제1전망대 겸 첫 번째 광장입니다.

광장과 전망대에 서면 초곡항의 전경과 넘실거리는 푸른 동해바다,

그리고 촛대바위길의 출렁다리가 바라보입니다.

 

 

 

 광장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광장에서 본 동해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광장

 

 

초곡항 방파제와 초곡등대

 

 

 

 

 

 전망대에서 본 출렁다리(우측 끝)

 

 

 

 

제1전망대를 내려와 데크 로드를 걷습니다.

곧 이어 고래형상의 원형조형물이 있는 두 번째 광장에 다다릅니다.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안성맞춤인 곳이로군요.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세 번째 광장과 출렁다리입니다.

다리의 길이는 56m에 불과하지만 높이가 11m이며,

다리 중앙부에 강화유리가 깔려 있어 밑바닥이

훤히 보이는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면 대망의 촛대바위가 나오는데

두 번째 전망대와 네 번째 광장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 촛대바위는 애국가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와는 전혀 다른 것이지만 그 위용은 이에 못지않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한정된 사람들만이 배를 타고

이곳을 접근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 길의 개통은 정말 수많은 사람들에게 축복을 안긴 것입니다.

 촛대바위

 

 

 

 

 

 

 

 

 

촛대바위 우측 큰 바위 꼭대기에는 거북바위가 있습니다.

사실 거북바위는 그 규모가 매우 작아서 볼품이 없지만

생긴 모습은 영락없이 거북이를 닮았습니다.

 

거북바위를 안쪽에서 바라보면 삼각형의 피라미드 바위가 된다고

하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 안타깝군요.

 촛대바위와 거북바위(우)

 

 

 

 

 

 

 

 

 

여기서 우측으로 더 가면 용굴과 사자바위를 볼 수 있지만

지난 9월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유실된 시설물의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출입이 금지된 게 무척 아쉽습니다.

 출입통제구간

 

 

 

 

 

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이곳 촛대바위길은

삼척의 명소는 물론 동해안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제1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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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산 1 | 초곡용굴촛대바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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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25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경관이 이보다 아름다울순 없을 것 같아요
    정말 아름답고 멋진 촛대바위길입니다.. ^^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25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곳입니다.
    촛대 바위는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은 한번은 찾아야 하는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못 가본곳입니다.

    언제 찾아보고 싶은곳입니다.^^

  4. 저기좋아 2019.10.25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에 힘 너무 주셨네요.. 색감이 눈이 피로합니다.
    후보정 너무 하신게 사진을 망쳤네요. ㅠㅠ
    저 길은 저렇게 요상하게 안 만들어 놨을때가 더 좋았는데...

    • Favicon of https://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19.10.25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오세요.
      사진보정 전문가이신가봐요.

      저는 이 사진의 색상을 전혀 보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보정할 능력도, 시간도 없거든요.

      다만 똑딱이 카메라 촬영모드를
      색상을 선명하개 나오도록 놓고 찍은 것 뿐입니다.

      이날 날씨가 매우 좋아
      사진이 매우 선명하게 나왔을 뿐
      일부러 사진에 힘을 준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5. Favicon of http://blog.paradise.co.kr BlogIcon 파라다이스블로그 2019.10.25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도와 촛대바위가 정말 멋진 경관을 선사했네요.
    좋아요와 구독 누르고 가요ㅎ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6. 아직도 2019.10.25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해복구는 끝났나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ny38 BlogIcon 하늬바람 2019.10.25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길이네요
    걸어보고 싶은 길입니다
    역시 동해안이로군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8.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25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치는 좋은데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9. Favicon of https://bonggong.tistory.com BlogIcon 봉공_ 2019.10.25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대바위 아름다운 길인거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ㅎ

  10. Favicon of https://bongja-workroom.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봉자씨 2019.10.25 14: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대바위에 불 켜주고 싶네 ㅋㅋㅋ

  11.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0.25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척가서 직접 보고 온 기억이 나네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주말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0.26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26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진이 멋지게 나왔군요 누나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4.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26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대바위
    해안둘레길 걷고싶네요
    구경잘하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9.10.26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대바윗길에서 보는 삼척 동해바다의 광활함과 높이 치는 파도가 시원했을 거 같아요.

  16.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19.10.26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굴의 전설이 신비롭습니다~
    바다경치가 증말로 멋진 곳이네요^^

  17. Favicon of https://newedge.tistory.com BlogIcon 뉴엣 2019.10.27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 전 다녀온 제주도의 주상절리와 느낌이 비슷하네요.
    그런데 길이 더 길어서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멋진 사진들 잘 봤습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

  18.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10.27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엄니가 다녀오고서 말로 막 설명해주셧던 곳이에요. 다녀와서 자랑할 만한 장소네요 ^^

  19.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27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보았습니다. 촛대바위의 모습이 그럴듯 하군요.
    바닷가의 저 시원함까지 두루 느껴지는(이젠 좀 쌀쌀할까요)
    마음이 탁~ 펼쳐지는 듯한 광경입니다~

  20. 짜갈밭 2019.11.30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아주 멋지네요.
    김영철님의 동네한바퀴를 보다 검색하게 되었습니다.
    지인들과 꼭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야자수 늘어선 리바거리

 

 

 로마시대에 지은 디오클레시안 궁전

 

 

 

 

스플리트(Split)는 아드리아해를 품고 있는 휴양도시로서 쾌적한 지중해성 기후와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안경치로 유명한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 겸 최대 항구도시입니다.

 AD 305년 로마황제 디오클레시아누스는 황제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후

고향과 가까운 이곳에 궁전을 건설하고 말년을 보냈으며,

그리스의 대리석과 이집트의 스핑크스를 가져와 장식할 정도로 많은 애정을 쏟은 곳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구시가지는 궁전을 중심으로 미로처럼 뻗어있으며

야자수들이 늘어선 거리에서는 노천 바(bar)들이 빼곡히 들어서있습니다.

 

 

스플리트에 도착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입니다.

이는 디오클레시안 궁전의 북문(Golden Gate) 밖에 있는 높이가 4.5m에 달하는 거대한 동상입니다.

10세기 경 크로아티아의 대주교로 국민의 존경받는 종교 지도자의 한 사람이었던 그는

크로아티아인들이 라틴어가 아닌 자국어로 예배를 볼 수 있도록 투쟁의 선봉에 섰던 인물입니다.

이 동상의 왼쪽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사람들의 손을 타 항상 빛납니다.

 

 

 

 

 

 

 

 

 

디오클레시안 궁전은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졌던 로마 황제 디오클레시아누스가

화려한 로마를 벗어나 노년을 편안하게 쉬기 위해 건설한 궁전입니다.

동서 150m, 남북 200m의 규모로 지어진 궁전은 295~305년에 건설되었으며

지금은 작은 궁전에 불과하지만 4세기에 5,000여 명의 사람들이 성곽 안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13~14세기 추가로 건축된 높이 60m의 성 도미니우스 성당의 종탑은

스플리트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이곳에 오르면 수천 년 전에 지어진 로마 유적과 빨간 지붕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는 곳입니다.

현재 성곽 내부에는 미로처럼 얽힌 좁은 골목길, 대리석으로 지어진 아주 작은 호텔,

카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어 쇼핑센터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디오클레시안 궁전을 빠져 나노면 야자수 나무가 늘어선 바닷가의 리바거리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알고보니 4-5천 여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초대형 유람선이 2척이나 부두에 정박 중입네요.

 

 

 정박 중인 초대형 유람선

 

 

 

 

 

꽃보다 누나에서 배우 김희애가 먹었다는 아이스크림을 한 개 구입해

의자에 앉아 폼을 잡으며 먹고 있는데 종업원이 오더니

옆의 기둥을 가르키며 아이스크림 손님은 의자에 않을 수가 없다고 하네요.

아이스크림에 X표를 한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인심 한번 참으로 고약합니다.

                                                                         김희애 아이스크림

 

 

 

 

 

바닷가는 참으로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아드라아해의 맑은 물과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어우러져

마치 지상낙원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버스주차장으로 오니 스플리트를 홍보하는 글씨가 세워져 있는데

이런 조형물은 우리나라 동해안 해수욕장에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여행자들로서는 증명사진을 남기기가 가장 좋은 기념물이지요.

 

 

 

 

 

주차장 옆은 재래시장입니다. 각종 잡화를 비롯해

야채 및 과일 꽃 등 소위 없는 게 없는 시장이로군요.

실제로 쇼핑을 하지 않아도 어디를 가든 이런 재래시장을 둘러보는 재미는 정말 쏠쏠합니다.

 

이런 곳에서는 유유자적하게 하루 정도를 보내야 하는데 패키지투어로 시간에 쫓기다 보니

한나절을 보낸 후 서둘러 다음 행선지인 자다르(Zadar)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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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24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김희애 아이스크림도 파는군요.
    아이스크림을 먹는 손님에게도
    의자를 내주는 배려를 해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천상의 낙원이 따로 없네요.
    그레고리우스 닌 동상도
    너무 멋지구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24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긴 역사를 말해 주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24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플리트는 좀 생소한 도시입니다.
    휴양도시같은 분위기도 나는군요.
    아이스크림 먹는 사람은 앉을수 없다니 조금 인심이 박하네요..ㅎ

    멋진 도시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bonggong.tistory.com BlogIcon 봉공_ 2019.10.2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건물들 실제로 보면 너무 멋있을 거 같아요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고풍스러움!!

  5. Favicon of https://damdabubu.tistory.com BlogIcon DamdaBubu 2019.10.24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로아티아 가고싶네요^0^

  6. Favicon of https://gentle-daily-park.tistory.com BlogIcon 따뜻한일상 & 독서 , 사진찍기 2019.10.24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로아티아는 광장문화가 잘 되어있는듯 하네요
    넓직넓직한 건물 사이의 광장이 보입니다 ㅎㅎ
    오늘 지인분께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를 추천받았는데 마침 리뷰를 해주셨네요^^

  7.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0.24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플리트가 제2의 도시군요
    생각보다 유럽같지않은 도시같은데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8.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19.10.24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 자체가 살아있는 역사인것 같아요!! 어느것 하나 놓칠 수 없겠네요!ㅎ

  9.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0.25 0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박한 인심이네요.
    의자도 내주지 않는...ㅎㅎ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알므다운 도시네요.

  10.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25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 하늘이 참 인상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세계를 제패한 마라토너 황영조 기념상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소재 황영조 기념공원은

1992년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우승한

삼척 출신의 황영조 선수의 인간승리의 과정과 우승의 감격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입니다.

 

공원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야외전시장은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의 상징조형물이 조상되어 있으며, 기념관은 황영조의 일생,

한국 올림픽의 영웅 등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해파랑길 제30코스(삼척구간)가 지나가는 길목에 자리 잡은

황영조 기념공원은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운행되는 선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레일바이크 이용자들도 황영조 기념공원의 존재를 알게 될 것입니다.

 

공원입구의 좌측 언덕에는 오륜마크 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언덕은 바르셀로나 주경기장이 위치했던

몬주익 언덕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아래쪽에서 사진을 찍기 못하고 위쪽에서 찍었더니 볼품이 없군요.

 내려다 본 오륜마크

 

 

자료(다음백과사전/한국관광공사)

 

 

 

 

 

먼저 기념관 맞은편 야외전시장으로 갑니다.

공원광장 중앙에 위풍당당하게 세워져 있는 황영조상(像)은

황 선수가 바르셀로나 주경기장에서 당당히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한 순간을 재현한 “황영조 올림픽마라톤 세계제패 기념상”입니다.

 

그가 오륜마크가 그려진 지구본을 밟고 있는 모습은

세계를 제패했음을 뜻하는 것일 테지요.

동상 앞에 올림픽 시상대를 만들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누구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동상 뒤로는 달리는 황영조의 모습을 돌에 새긴 부조벽화와

시인 도종환의 “그는 파도처럼 달렸다”는 시비가 있습니다.

 

 

 

 

 

 

황영조의 고향 집 찾기 코너는 수수께끼 같은데요.

위에서 아래쪽 초곡마을 동네를 내려다보면

정말 황 선수의 집이 어느 곳에 있는지 헷갈릴 것입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우리면 찾기는 식은 죽 먹기입니다.

바로 벽면에 오륜마크가 그려진 집일 테니까요.

 

 

 

 

 

사실 필자는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수의 우승 장면을

파리 근교의 어느 모텔에서 생중계로 보았습니다.

그 당시 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세계관광기구(WTO) 사무국에

파견근무(2년간)를 하고 있었는데 1개월간 여름휴가를 얻어

가족과 함께 북유럽을 여행하다가 이날은 파리근교 유로디즈니 인근에서

숙박을 했었지요. 원래는 자동차에 텐트를 싣고 다니며

캠핑을 하면서 여행을 다녔는데

이날은 유감스럽게도 비가 내려 캠핑장 대신 찾은 곳이 모텔입니다.

 

모텔로 들어서니 올림픽 마라톤 중계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래서 우리도 모텔의 TV를 켰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우리의 자랑스러운 황영조 선수가

선두로 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족은 이곳이 프랑스인 것도 잊은 채 함성을 지르며

TV를 지켜보다가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하자 환호했습니다.

 

이국만리에서 목격한 황선수의 금메달 획득은 우리가족을 포함해

모든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이 자랑스런 내 조국(祖國)임을 실감케 한

잊을 수 없는 쾌거였습니다.

황영조 기념공원을 찾아 마라톤 우승 장면을 다시 보니

그때의 추억이 떠올라 잠시 감상에 젖습니다.

 

 

 

이제 황영조 기념관으로 들어갑니다.

“황영조 성장관”(기념관 1층)에는 황영조의 마라톤 기록과

그가 받은 각종 상장 및 훈포장이 전시되어 있으며

바르셀로나 금메달은 복제품이 있습니다.

 

 

 

 

 

 

 

 

 

 

 

 

 

 

 

 

 

 

 

“황영조 세계제패관”(기념관 1층)에는 한국마라톤의 기록변천사,

일제치하의 손기정 선수가 부상으로 받은 그리스 투구,

황영조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결승선 장면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마라톤 역사관”(기념관 2층)에는

한국 마라톤 5인의 영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황영조를 비롯해 손기정(제36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

세계최초로 올림픽에서 2시간 30분대 벽을 돌파),

 

서윤복(1947 미국 보스턴 마라톤 세계신기록 우승),

함기용(1950 미국 보스턴 마라톤 우승),

이봉주(2000 도쿄국제마라톤에서 한국 최고기록 수립,

2001 보스턴 마라톤 우승, 2007 서울국제 마라톤 우승)입니다.

 

 

 

 

 

 

 

 

“마라톤 체험관”(기념관 2층)은 세계마라톤의 영웅 및

그들과 마라톤의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야외전시장만 둘러보고는

발길을 돌리는 것 같은데 가급적이면

기념관에도 들러 한국마라톤의 영웅들을 만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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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51 | 황영조기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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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23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톤의 영웅 황영조,
    이런 기념관이 있으니
    그분도 정말 영광이겠네요.
    찬찬히 둘러보면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을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아침 맞으세요^^

  2.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23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만리동에 손기정기념관도 있는데
    삼척에는 황영조 기념공원이 있군요
    다음에 삼척여행때 들려봐야겠어요
    멋진 공원입니다.. ^^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23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의 세계 제패 순간을 프랑스에서 TV로 지켜 보셨군요.
    전 TV로 실황을 보았는지 뉴스로 보았는지 확실한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감격적인 순간이었던만큼은 확실합니다.
    삼척에 이런 기념공간이 있군요.

    삼척 여행시 들러 볼만한곳입니다.^^

  4.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23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상들이 황영조를 너무 닮지 않았습니다...ㅎㅎ..
    요즘 기술들 좋던데....
    기초에 워낙 소홀한 나라인지라...
    지금 여자 세계기록도 15분을 돌파하고 있는데
    황영조 이봉주 이후에 이렇다할 기록이 없네요.

  5.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19.10.23 0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 선수 영웅이죠~ 제2유 황영조가 나타나서 우리나라가 다시금 세계를 제패하는 날을 기약해봅니다^^

  6. Favicon of https://bonggong.tistory.com BlogIcon 봉공_ 2019.10.23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선수는 대단했던 선수예요!!!
    구독도 누르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지내고 싶어요~^_^

  7. Favicon of https://lara.tistory.com BlogIcon 4월의라라 2019.10.23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선수 기념공원도 있군요. 멋집니다. 근처 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

  8.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9.10.23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라톤 기념관이 따로 있었네요. 요즘 유명할 법한 마라톤선수가 없는거같네요...

  9. Favicon of https://bongja-workroom.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봉자씨 2019.10.23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기억나네요 황영조선수 ~ 요즘은 뭐하고 계실려나 뭉쳐야 찬다에 잠시라도 출연하시면 좋겠네요 궁금한 사람들 많을텐데..

  10.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10.23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림픽 영웅 황영조 고향에 기념공원이 정말
    잘 만들어져 있군요..
    기회가 되면 한번 들여야 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24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테이프를 끊으며 한 손으로 팔을 휘두르며 너무 좋아하던 모습,
    그 때의 감동이 지금도 여전히 기억됩니다~

  1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0.24 0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 기념관이 있군요.
    우리의 영웅이지요.

    잘 보고가요

  1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24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규 선수가 가끔 tv 나왔으면 좋을 텐데 요즘에는 잘 안 보이네요

  14.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0.24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가네요~
    오늘 하루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15. 성필남 2019.10.25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 년 전에 갔다왔었어요~마라톤 나가셨던 분들
    대견스럽습니다 (^.^)


 

 

 

 

 

 나라의 경제활동을 담당했던 스폰자궁

 

 

 

“두브로브니크를 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

이는 두브로브니크를 소개할 때 거의 빠짐없이 인용되는 표현으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가 한 말입니다.

 

크로아티아 제1의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도시로서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꼽힙니다.

 

7세기에 도시가 만들어져 라구사(Ragusa) 공화국이 되었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유일하게 경쟁했던 해상무역 도시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 거리는

온통 대리석으로 덮혀 있으며,

코발트빛의 아름답고 따뜻한 해변에는 부호들의 요트가 가득할 만큼

유럽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크로아티아 해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브로브니크의 인구는

5만여명에 불과한 소도시이지만 이 도시가 선사하는 매력은

주황색의 지붕과 아드리아해의 코발트빛 해안으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이 막히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이미 스르지산 전망대에에 올라 아드리아해변에

자리 잡은 이 도시를 내려다보았고,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성벽을 바라보았으며,

성벽에 올라 주황색 지붕의 진수를 맛보았습니다.

스르지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두브로브니크 전경

 

 

 유람선을 타고 바라본 구시가지

 

 

 성벽에 올라 바라본 구시가지 주황색 지붕

 

 

 

 

이제 1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구시가지 도심을 둘러볼 차례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관광안내서자료를 보면 구시가지에는

스폰지궁, 렉터궁전, 대성당, 프란체스코 수도원,

플라차 대로(스트라둔), 올드항구 등을 볼거리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드리아 해안의 아름다운 바닷가에 자리 잡은 지리적 여건,

성벽 안에 조성된 오밀조밀한 시가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황색 지붕을 선택해

여행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인공적인 도시디자인으로 인해

개별 관광 포인트에 대한 답사를 할 여유를 주지 않았습니다.

 

 

필레 문을 통과하면 플라체 대로가 시작하면서

한눈에 들어오는 특이한 모양의 분수가 바로 오노프리오스 분수입니다. 

비가 잘 내리지 않는 두브로브니크에서는 항상 물이 부족했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15세기 스르지산에서 물을 끌어 만든 거창한 수도 시설의 일부입니다. 

 

분수를 만든 이탈리아 출신 건축가 이름을 따서

오노프리오스 분수라 불리게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식수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돔 모양의 지붕 아래 16각형 면마다 수도꼭지가 있는데,

각기 다른 사람의 얼굴과 동물 형상이 조각되어 있지요.

(자료 : 다음백과사전)

 

 

 

성벽에 올라 내려다본 분수

 

 

 

 

분수대는 필레문 안쪽에 있어 만남의 장소로도 이용되며

거리의 음악가가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말라 브라체는 오노프리오스 분수 맞은편 성당과 프란체스코 수도원 사이

 좁은 통로에 있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약국입니다.

 

 원래 수도원에서 약을 만드는 건 당시 당연한 일이었지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면서 약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은

이곳 말라 브라체 약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약국들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스폰자궁은 이름은 궁전이지만 왕이 살던 곳이 아니라

세관, 재무국, 은행 등 경제 활동을 담당해 온 건물이었으며,

두브로브니크 공화국으로 들어오는 무역상인들의 출입국 역할을 하여

국가경제의 중추 구실을 한 곳이었습니다.

 

현재 고문서와 역사적 기록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국립기록보관소로

사용되고 있는데, 매년 이 도시 여름축제의 개막식이 열리는 곳입니다.

 

 

 

 

 

 

 

 

올드항구는 지금은 섬으로 가는 페리와 여러 투어를 진행하는

보트 및 유람선의 입출항 역할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인기 있는 로크롬 섬을 비롯해

스플릿 등 여러 크로아티아 지역으로 갈 수 있는 배편이 있습니다.

 

 

 

 

 

 

 대성당은 두브로브니크의 수호성인인 성 블라이세의  유품, 

금과 은 콜렉션을 비롯해 라파엘로의 그림 마돈나를 감상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현재 대성당은 구 시가지의 랜드마크로서 사람들의 약속장소로 이용됩니다.

 

 

 

 

 

 

우리는 구시가지의 대표적인 거리인 플라차 거리를 몇 차례 오갔는데

이곳을 중심으로 도심의 몇 몇 풍경을 소개했습니다.

 

오래된 도시답게 대리석으로 만든 바닥은 

사람들의 발길로 닳아서 반질반질하게 윤이 났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인생사진을 찍으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뒤 다음 행선지인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 스플리트(Split)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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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22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유로워 보이는 여행객들의
    모습이 두브로브니크와
    아주 어울려 보입니다.
    원색의 눈부신 빛들이
    마음마저 환하게 밝혀주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22 0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로의 바닥이 실내처럼 보이네요
    유럽에서 느끼는 독특한 풍경이기도 합니다
    멋스럽고 아름다운 구시가지입니다.. ^^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22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가면 설명도 잘 듣고 사진도 많이 남겨 놓을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의 건물이 신비롭고 이야기가 잇군요.
    멋진 시가지입니다.
    덕분에 저도 구경하는 기분이 드는군요^^

  4. Favicon of https://gentle-daily-park.tistory.com BlogIcon 따뜻한일상 & 독서 , 사진찍기 2019.10.22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위시리스트엔 언제나 크로아티아가 있죠
    이번엔 스페인과 런던으로 다녀왔지만요
    뜨거운 뙤악볕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날씨가 더울때 가는것이 좋아보이는 도시로 보이기도 합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ny38 BlogIcon 하늬바람 2019.10.22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브로브니크를 제대로 즐기셨네요
    성벽에서 유람선에서 골목길들을 돌아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셨을 듯 합니다
    고운 한 주 되십시오

  6.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0.22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9.10.22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밖에서 바라봐도 아름답고
    그 속을 걸어도 아름다운 곳 같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곳 같아요.^^

  8.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22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펜펜님 여행기를 보면서
    그 전에는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크로아티아만은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
    그리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색이 오렌지인 이유도 알 것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s://la-luz.tistory.com BlogIcon Bella Luz 2019.10.22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유럽여행할때 여기는 안 가봤는데 올리신 글 보니 가보고 싶어지네요~~^^너무 멋있어요~~~

  10.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9.10.22 1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국적인 멋이 가득한 곳이네요.
    성벽에 올라 조망한 주황색 지붕 색채 인상 강렬하네요.

  11.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2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모든곳이 문화유적지 같습니다.
    두브로브니크의 전경이 특히 아름답네요
    저 빨간 지붕의 향연을 직접 보게 되면 더욱 몸과 마음이 두근댈 것 같은데요?^^

  12. Favicon of https://uhastory.tistory.com BlogIcon 유하v 2019.10.22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안가에 도시가 있다니 한번쯤 가보고 싶네요 ㅎ

  13. Favicon of https://jungan1208.tistory.com BlogIcon 미.야 2019.10.23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ㅎㅎ 뭔가 이탈리아가 떠오르는데요!?
    너무 좋을 것 같아요 ㅠ ㅠ
    요즘 여행이 너무 가고싶은데 부러운 포스팅입니다1


 

 

 

 

 

 

                                                                          황영조 기념공원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 북쪽 강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총 길이 770km에 이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트레일 코스입니다. 모두 10개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된 이 길을 걸으며 동해안의 멋진 풍광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갈맷길․문탠로드(부산구간 4개 코스), 간절곶소망길․솔마루길(울산구간 5개 코스), 감포깍지길․주상절리길(경주구간 3개 코스), 감사나눔길(포항구간 6개 코스), 블루로드(영덕구간 4개 코스), 관동팔경길(울진구간 5개 코스), 수로부인길․해물금길(삼척.동해구간 7개 코스), 바우길․헌화로(강릉구간 6개 코스), 녹색경관길(양양.속초구간 5개 코스), 평화누리길․갈래길(고성구간 5개 코스)과 같은 원래 12개 시․군에서 조성한 좋은 길을 장대한 하나의 길로 이은 것입니다.

 

 

 

 

 

해파랑길 30코스는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출발해 황영조 기념공원을 지나 궁촌리를 잇는 7.1km 길로서 50개 해파랑길코스 중에서 가장 거리가 짧은 곳입니다. 주요 관광포인트를 살펴보면 송림과 백사장 및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용화해변, 삼척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의 영웅 황영조 기념공원, 고운 모래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있는 문암해변을 들 수 있습니다.

 

30코스의 들머리는 근덕면 용화리 소재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입니다.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삼척 해양레일바이크는 아름다운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용화에서 궁촌까지 5.4km의 복선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화려한 루미나리에와 레이저쇼가 연출되는 터널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삼척 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 전용주차장에서 목적지인 궁촌정거장까지의 보행거리는 7.1km로군요. 여기서 좌측의 용화해변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길이 헷갈릴 우려가 있어 전신주 또는 나뭇가지, 담벼락에 붙어 있는 해파랑길 안내표시기를 잘 보고 가야합니다.

                                                                       레일바이크 전용주차장

 

 

 해파랑길 이정표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

 

 

 

 

모과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를 지나 펜션 옆으로 오르면서 위쪽 도로 아래 큰 담장이 있는 건축물을 보며 걷다가 우측 작은 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섭니다. 몇 걸음을 옮기면 바로 7번국도(구 도로)인데 이제부터는 지루한 도로를 한참 동안 걸어야 합니다. 도로 우측으로 동해안이 보이는데 아래쪽으로 저 멀리 삼척해상케이블카 승강장 건축물이 유난히 크게 보입니다.

 모과나무

 

 

 길목의 펜션

 

 

 올려다 보이는 건축물

 

 

 숲길

 

 

 뒤돌아본 용화해변과 삼척해상케이블카 승강장(맨 뒤)

 

 

 6번국도(구도로) 걷는 길

 

 

 

 

여기서 중간 기착지인 황영조 기념공원까지는 1.3km입니다. 삼거리에는 황영조 공원을 알리는 입석간판과 사진홍보물이 연이어 나타나는군요. 여기서 6번국도(구 도로)를 벗어나 초곡항 방면으로 걸아가면서 레일바이크 길을 건너 언덕을 오르면 황영조 기념공원입니다. 공원은 황영조기념관과 야외조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념관 언덕아래에는 황영조 생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어 일약 우리나라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황영조! 이번 해파랑길 30코스 중에서 가장 볼만한 곳으로 그의 고장인 삼척시에서 그를 기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할 것입니다.

 

☞ 이를 자세히 보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올림픽영웅 황영조를 기리는 삼척 황영조 기념공원

https://leeesann.tistory.com/5486

 

 

 

 

 

 

 

 레일바이크 건널목

 

 

 북쪽의 레일바이크 선로

 

 

 황영조 기념관

 

 

 황영조 매달상(像)

 

 

 

 

황영조 기념관을 뒤로하고 초곡항으로 내려옵니다. 해파랑길 코스는 여기서 북쪽의 해안을 따라 가지만 최근에 개통된 초곡용굴 촛대바위길을 꼭 답사하기를 권장합니다. 촛대바위길은 편도 700m(왕복 1.4km)정도의 짧은 거리이며 안으로 들어서면 해변의 기암을 볼 수 있도록 안전한 데크로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출렁다리를 비롯해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등 기암을 보는 재미도 쏠쏠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 초곡 촛대바위는 애국가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동해시의 추암 촛대바위와는 다르지만 그 위용은 이에 못지않습니다. 

 

                                                         ☞ 이를 자세히 보려면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삼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초곡용굴촛대바위길

https://leeesann.tistory.com/5487  

 

 촛대바위길 입구

 

 

 조망대

 

 

 출렁다리

 

 

 초곡 촛대바위

 

 

 

 

촛대바위를 나와 원래 해파랑길인 북쪽의 해안을 따라 걷습니다. 이곳은 문암해수욕장입니다. 해안가에도 기암이 솟아 있군요. 길목에는 세은정사에서 붙인 삼존미륵불 사진이 있는데 바닷가의 기암을 두고 하는 말이지만 불심이 없는 필자가 아무리 살펴보아도 미륵불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해안가에 늘어선 옹기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세은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인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네요.

 기암 뒤로 보이는 하얀 등대

 

 

 

 삼존미륵불

 

 

 

문암해변의 옹기

 

 

 세은정사

 

 

 

 

바닷가에는 지난 폭우로 인한 피해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레일바이크 선로 굴다리를 지나가노라니 “황영조의 마을 초곡리”라는 표석이 눈에 뜨입니다. 이곳은 레일바이크 선로 중간 기착지인데 안으로 아기자기한 조각작품이 여럿 보이지만 안전상 이유로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 매우 아쉽습니다. 선로를 건너 바닷가로 나갔는데 원평해수욕장에는 현재 공사 중이라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목적지기 빤히 보여 그냥 바닷가를 걷다가 선로 옆으로 나옵니다.

 훼손된 바닷가

 

 

 황영조 마을표석

 

 

 레일바이크 중간기착지

 

 

 레일바이크 선로를 건넘

 

 

원평해수욕장

 

 

 

 

 

 

 

선로 옆에는 리조트와 펜션이 많은데 아마도 여름 한철 피서객을 위한 시설인듯 보여집니다. 군함처럼 보이는 모형을 지나 오륜기 모형의 다리를 건넙니다. 좌측의 철교에는 삼척해양 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군요.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레일바이크 인근 대형주차장입니다. 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은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네요.

 군함 모형의 선박

 

 

 휴양시설

 

 

 레일바이크 철교

 

 

 오륜기 모형의 다리

 

 

 

 

 지나온 다리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

 

 

 매표소

 

 

 

 

 

오늘 약 7.1km를 걷는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사실 이 코스는 해파랑길 코스로는 너무 짧아 처음에는 코스세팅을 왜 이런 식으로 했는데 불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스에는 위에서 설명한 초곡용굴 촛대바위길(30분소요)과 삼척해양케이블카 탑승이벤트도 있으며, 케이블카 승강장을 잇는 도보길(장호역-용화역)은 장호어촌체험마을 둘레길(1시간 소요)로 삼척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매우 값진 길입니다. 우리는 기본코스 외에 덤으로 촛대바위길과 체험마을 둘레길을 함께 걸어 약 4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삼척해양레일바이크운영으로 인해 해파랑길은 해안이 아니라 도로로 이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레일바이크 이용자들에게는 최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겠지만 해파랑길을 걷는 이들에게는 불만이 없을 수 없습니다. 레일바이크가 터널구간을 통과할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우회길을 조성하고 평지인 경우 해안의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안전시설을 설치하면 좋겠습니다.

 

 

 

《해파랑길 30코스 개요》

 

▲ 일자 : 2019년 10월 19일 (토)

▲ 코스 : 삼척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6번국도(구 도로)-황영조 기념공원-촛대바위길 입구-문암해수욕장

             -세은정사-원평해수욕장-삼척레일바이크 궁촌정거장

▲ 거리 : 7.1km

▲ 시간 : 2시간 30분(초곡용굴 촛대바위길 답사시간 제외)

▲ 안내 : 서울청마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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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리 20-33 | 해파랑길 30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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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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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21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척 해파랑길을 30코스군요.
    요즘 같은 시기에
    더욱 멋진 길 같습니다.

    꾸준하신 펜펜님이
    새삼 놀랍습니다.
    덕분에 멋진 풍광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21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을 계속 걸으시는군요.
    요즘 걷기에 가장 최고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전 휴일에 요즘 인문학 강의 듣느라 야외 활동을 못해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ㅎ

    멋진 코스로군요^^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21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파랑길에 황영조 기념공원이 있군요
    삼존미륵불 바위는 정말 독특하네요
    걷고 싶은 길 잘 보고 갑니다.. ^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0.21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닷품경...파도소리 들으며 걸으면 정말 좋겠네요.
    해피랑길...

    잘 보고갑니다.

  5. Favicon of https://yarizzan.tistory.com BlogIcon 야리짠 2019.10.21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 가을하늘 보며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또 말썽이네요ㅠㅠ
    멋진 풍경 사진으로나마 구경할 수 있어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10.21 1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화해변이 너무 웅장하고 멋진데요. 파란 바닷물이 영화같은데. ^^

  7. Favicon of https://bongja-workroom.tistory.com BlogIcon 유쾌한 봉자씨 2019.10.21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란 하늘은 사진으로만 구경하는 세상이네요 ...
    우리동네 하늘은 뿌연 그레이 ~ 색입니다.

  8.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9.10.21 15: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이 정말 예쁘네요.
    예전 금메달을 따던 그 순간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걷는 길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도 같아요.^^

  9. Favicon of https://lifeground99.tistory.com BlogIcon Za_ra 2019.10.21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척 놀러가도 바닷가 근처만 깨작 다녀온 제가 부끄럽네요~~
    곳곳에 저런 멋진곳이 있었는데 말이죠!!!

  10. Favicon of https://chungya.tistory.com BlogIcon 淸野 2019.10.21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림픽을 빛낸 황영조를 기념하기위한 기념관과
    그외 삼척의 아름다운 해파랑길 잘 보았습니다.

  11.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0.21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기념관이 있군요
    해파랑길 기억하고 갑니다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요~

  12.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19.10.21 2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은 황영조 선수가 정말 영웅이군요.
    풍경들이 너무 멋져서 걷다 서서 구경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
    도로길로도 걸어야 하는 부분은 좀 더 신경을 썼음 좋을텐데.... 살짝 아쉽긴 하네요.
    하지만, 역시 해파랑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멋진 코스인 것 같아요. ㅎㅎ

  13.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21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 기념공원을지나
    해파랑길 너무멋집니다.
    덕분에 구경잘하고 갑니다^^

  14.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22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낭만적인 길이네요
    특히 레일바이크길이 조성되어서 그런지 더욱 흥미롭습니다~

    비록 풍수해의 영향이 있지만 바다는 여전히 아름답네요~

  1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22 0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영조 선수를 기념하는 공원 이군요 가끔 tv에서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잘 안 보이네요


 

 

 

 

 

 

                                                              두브로브니크 성벽에 올라 바라본 구시가지 및 로코룸섬

 

 

 

 

 

“두브로브니크를 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 이는 두브로브니크를 소개할 때 거의 빠짐없이 인용되는 표현으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가 한 말입니다.

 

크로아티아 제1의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도시로서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꼽힙니다. 7세기에 도시가 만들어져 라구사(Ragusa) 공화국이 되었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유일하게 경쟁했던 해상무역 도시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 거리는 온통 대리석으로 덮혀 있으며, 코발트빛의 아름답고 따뜻한 해변에는 부호들의 요트가 가득할 만큼 유럽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크로아티아 해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브로브니크의 인구는 5만여명에 불과한 소도시이지만 이 도시가 선사하는 매력은 주황색의 지붕과 아드리아해의 코발트빛 해안으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이 막히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이 도시를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은 육해공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즉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방법, 해안 유람선을 타고 바닷가에서 육지를 바라보는 방법, 그리고 두브로브니크 성벽에 올라 한 바퀴 돌며 구시가지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마지막 단계로 두브로브니크 성벽에 올라 트레킹을 하려고 합니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성벽은 13-16세기 기간 중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지은 이중 성벽입니다.

 

총 길이는 약 2km, 내륙 쪽의 성벽은 최대 6m,

해안 쪽 성벽은 1.5~3m 정도의 두께로 둘러싸여 있으며,

성을 구성하는 4개의 요새와 성벽 밖에 1개의 요새 등

모두 5개의 요새가 있습니다.

 

성벽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의 풍경과 아드리아 해의 풍경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두브로브니크 관광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성벽에 오를 수 있는 출입구는 총 3곳이 있는데

우리는 필레 문 옆 메인 출입구로 오릅니다. 오름길이 매우 가파르군요.

성벽에 올라 유턴을 해 바닷가 쪽으로 걷기 시작합니다.

성벽은 일방통행인데 오노프리오스 분수가 내려다보이네요.

성벽 위의 길은 매우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성벽 투어 입구

 

 

 성벽 위로 오르는 가파른 길

 

 

 오노프리오스 분수 

 

 

 

 

 

 

 

해안 쪽으로 나오니 맞은편에 유일하게 구시가지 성벽 외부에

자리 잡고 있는 로브레나츠 요새가 보이는데,

이 요새는 서쪽의 해상과 육지를 지키는 요새입니다.

 

길을 걸으며 스르지산쪽을 바라보니 주항색 지붕이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성벽 아래로는 보트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내달리는 모습입니다.

 성벽 외부에 자리한 로브레나츠 요새

 

 

 

 스르지산 방면의 조망

 

 

 

 

 

 

 

 

 

아드리아 해안에는 오전에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돌았던 로코룸섬이 매우 작게 보입니다.

성벽 바깥쪽에는 카페가 있군요.

물론 카페는 성벽 길에도 있지만

바깥쪽에서 차를 한 잔 마시면 기분이 날아갈듯 합니다.

 

 

 

성벽 외벽의 카페

 

 

 

 

 

 

 

성벽을 내려가니 박물관이 있는데 이곳도 출입구인듯 탈출로가 있습니다.

그러나 다소 피로하더라도 여기서 성벽을 내려가면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성벽투어의 진수는 지금부터 시작이기 때문이거든요.

 

이곳을 통과하니 유람선 선착장이 보이는군요.

정박해 있는 보트들을 보면서 여기가 발칸반도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유람선 선착장

 

 

 

 

보트정박장

 

 

 

 

 

 

 

튼튼하게 지어진 성벽을 걷습니다.

교회의 첨탑도 보이고 골목길을 가득 점령한 차량의 물결도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태양아래 빛나는 주황색 지붕이

비현실적인 세계의 이상향 같습니다.

 

5개의 요새 중 가장 높고 아름다운 민체타 요새에 올라 바라보는 조망은

필설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주차된 차량의 물결

 

 

 

 

 

 

 민체타 요새

 

 

 민체타 요새에서 바라본 숨이 막히는 조망

 

 

 

 

 

 

 

 

 

 

민체타 요새를 내려와 조금 걸어가니 아까 올랐던 주출입구입니다.

성벽을 일주하는 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성벽을 걸으며 주변으로 펼쳐지는 조망에 취해 전혀 피로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두브로브니크에 왔다면 성벽투어는 반드시 실천해야할 버킷리스트입니다.

 뒤돌아본 민체타 요새

 

 

 성벽출구로 내려가는 길

 

 

                                                                                        성벽투어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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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18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의 빨간 지붕은
    우리의 우아한 기와지붕 이상으로 인상적입니다
    성벽따라 걷는 재미도 좋을 것 같아요.. ^^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18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속에서나 그려볼 수 있을 것 같은
    환상적인 풍광이 끝없이 펼쳐져 있네요.
    직접 거닐어보는 느낌이 정말 좋으셨을 듯합니다.

    덕분에 오늘도 아름다운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금요일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0.18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시작 하세요

  4. Favicon of https://la-luz.tistory.com BlogIcon Bella Luz 2019.10.18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하면 빨간 지붕이 생각나죠!동화속느낌이에요~~~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당^^

  5.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18 0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벽 2KM의 길 정말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수
    있겠네요.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오래도록 기억될만한 길이겠습니다.^^

    여유로운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18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안의 집지붕이 온통 주홍색이어 더욱 멋집니다.
    아름다운 성벽둘레길은 환상이네요

  7.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10.18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세 유럽 분위기 나는 동네네요 영화속에 들어간 기분일듯해요

  8.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9.10.18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이렇게 탄성이 터지는데
    실제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삶의 터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아름다운 곳 같습니다.

  9. Favicon of https://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9.10.18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홍색 지붕이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10.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19 0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한장을 찍어서 액자로 걸어 놓으면 정말 좋겠네요

  11. Favicon of https://rich-smile.tistory.com BlogIcon 부자미소 2019.10.19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너무예뻐요! 잘보보고갑니다^^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ny38 BlogIcon 하늬바람 2019.10.19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아름다운 도시로군요
    주황색 지붕들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바다빛깔도 환상이구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13.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19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다른 체험이네요..
    옛날 이곳이 그리도 치열했다는 잊혀질만큼
    떠오르지 않을만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14. Favicon of https://newsfirst.tistory.com BlogIcon 연예계 핫이슈논란재조명 2019.10.19 2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글 잘 보고 공감 누르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newedge.tistory.com BlogIcon 뉴엣 2019.10.19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치명적인 매력이네요. 실제로 가서 보면 황홀할 것 같습니다.
    태어나서 아직 보지 못한 풍경이라, 얼른 저도 나중에 직접 보고 싶네요 :)

  16.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0.20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벽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17.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20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빨간 지붕이 정말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언젠가는 가볼 수 있을까요?

    정말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차 오릅니다~


 

 

 

 

 

 

 

 

 

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은 가지과에 속하는

유독성 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는 꽃입니다.

 

이 꽃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등)로

나팔모양의 긴 꽃이 아래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천사가 하늘에서 나팔을 부는 것과 유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꽃에서 나오는 향이 환각작용을 하는 맹독성 식물입니다.

 

 

 

 

 

 

 

꽃의 모양은 나팔꽃을 닮았지만 실제로 나팔꽃보다 훨씬 크며

나팔모양의 긴 꽃이 항상 아래를 향해서 피는데,

꽃의 색깔은 흰색, 노란색, 분홍색, 주황색 등이 있습니다.

 

이 꽃은 밤에 활짝 피므로 낮에 관찰할 경우 약간 시들은 느낌이 듭니다.

꽃의 색상과 모양은 능소화와도 제법 닮은 듯 하더군요.

 

 

 

능소화

 

 

 

 

 

세상의 모든 꽃은 하늘을 향해 핍니다.

그렇지만 이 꽃은 꽃이 워낙 크고 무거워

자연적으로 아래로 향하는 숙명을 타고 났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을 방문했다가 아파트 화단에

군락을 지어 피어 있는 천사의 나팔을 만났습니다.

 

식물원이나 화원도 아닌 일반 아파트단지에서 이처럼 크게 자란

천사의 나팔꽃나무를 만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 꽃 옆에 피어 있는 풍접초는 보너스로군요.

 

 

 

 풍접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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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npe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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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17 0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젤트럼텟이 맹독성이 있는 식물이군요
    처음 알았어요
    밑을 향해 피기 때문에
    사진 찍기가 엄청 힘든 꽃이기도 합니다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17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나팔처럼 생겼네요.
    맹독이 있다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빛깔이 화사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17 0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젤 트럼펫은 근처에 핀것이 있어 자주 봤습니다.
    풍접초,능소화도 예쁘군요.
    아름다운 꽃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s://fumikawa.tistory.com BlogIcon 후미카와 2019.10.17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이 있군요 너무 예뻐서 사진도 막 찍는데 ㅋ 역시 예쁜건 독이나 가시가 있네요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0.17 0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 자체도 정말 커더라구요.
    맹독성이 있었군요.

    잘 보곡 ㅏㅂ니다.

  6.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9.10.17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이 아래로 향하는 천사의 나팔, 밤에 피는 꽃이군요.
    이름과는 달리 환각작용을 하는 맹독성 꽃이라니 조심해서 봐야겠네요.

  7.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9.10.17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독성 식물인 것은 몰랐어요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네요.^^;;

  8. Favicon of https://chungya.tistory.com BlogIcon 淸野 2019.10.17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사의 나팔꽃은 맹독성 식물로
    꽃분이 눈에 들어가면 실명한다는 말이 많은 꽃입니다.
    조심해야할 식물중 하나인듯합니다.

  9.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0.17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미에 가시가 있듯이
    이쁜 트럼펫에도 독이 있군요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10. Favicon of https://cdmanii.com BlogIcon 씨디맨 2019.10.17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계동이면 집 근처네요. 꽃이 신기하게생겼네요. 게다가 꽤 크군요

  11.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17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독성식물이라니 몰랐네요
    공감하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janiceshin86.tistory.com BlogIcon jshin86 2019.10.17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신기하게 보이는 꽃이네요.
    호박꽃하고 색깔도 비슷한거 같아요.

  13.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18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맹독성 있다니 조심해야겠군요 덕분에 잘 알고 갑니다


 

 

 

                                              

                                                 두브로브니크 성벽사이로 보이는 주황색 지붕의 건축물

 

 

 

 

“두브로브니크를 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 이는 두브로브니크를 소개할 때 거의 빠짐없이 인용되는 표현으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가 한 말입니다.

 

크로아티아 제1의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도시로서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꼽힙니다. 7세기에 도시가 만들어져 라구사(Ragusa) 공화국이 되었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유일하게 경쟁했던 해상무역 도시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 거리는 온통 대리석으로 덮혀 있으며, 코발트빛의 아름답고 따뜻한 해변에는 부호들의 요트가 가득할 만큼 유럽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크로아티아 해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브로브니크의 인구는 5만여명에 불과한 소도시이지만 이 도시가 선사하는 매력은 주황색의 지붕과 아드리아해의 코발트빛 해안으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이 막히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이 도시를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은 육해공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즉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방법, 해안 유람선을 타고 바닷가에서 육지를 바라보는 방법, 그리고 두브로브니크 성벽에 올라 한 바퀴 돌며 구시가지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크로아티아의 수도 두브로브니크를 답사하는 두 번째 방법으로

구항구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안의 섬(로코룸 섬)을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바다로 나가서 바라보는 구시가지 및 성벽의 모습은

산에 올라 볼 때와는 또 다른 감흥이 있을 것입니다.

 

구항구에 도착하니 여러 대의 보트 중에서

유독 고풍스러운 커다란 배 한척이 눈길을 끕니다.

마치 중세시대의 범선 같은 선박이네요.

우리는 팀 단독(40명 중 일부 불참)으로 작은 유람선을 빌렸습니다.

 구항구 선착장의 범선

 

 

 우리가 탈 배

 

 

 승선한 모습

 

 

 

 

배가 출항해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따라 가다가

성벽 중 대형 물탱크 같은 원통형의 망루를 지나갑니다.

 

성벽 아래 바닷가는 바위로 된 해변인데 곳곳에 수영복 차람의 사람들이

헤엄을 치거나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성곽을 돌아가는데 성곽 바깥 쪽 경사면에는 카페가 있군요.

성곽 트레킹을 하면서 이곳에 들러

커피라도 한잔하면 더욱 낭만적일 듯싶습니다.

 

 

 

 

 

 

 

 

성곽의 모서리를 지나갑니다. 성곽과 성곽 간의 터진 공간 사이로

주황색 지붕을 한 크로아티아 특유의 건축물들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지붕의 색상을 통일시킨 정책하나만으로도

도시를 이토록 멋지게 조성할 수 있음이 놀라운 착상입니다.

 

 

 

 

 

 

 

크로아티아 국기가 휘날리는 성벽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갔다가

유람선은 유턴을 해 왔던 곳으로 되돌아옵니다.

 

여기서 그냥 돌아가면 너무 싱겁다고 생각한 순간

배는 점점 육지와 멀어지기 시작하네요,

성벽에서 멀어지니 오전에 올랐던 스르지산 정상이 잘 보입니다.

 

 

 

 스르지산 정상

 

 

 

 

 

유람선은 육지에서 점점 멀어지더니 두브로브니크 앞 바다에

떠 있는 로코룸섬으로 접근합니다.

 

섬의 가장자리는 온통 바위로만 구성되어 있지만

수영복 차림의 사람들은 곳곳에 포진해 수영을 하거나

아드리아해의 따스한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바위에 올라 다이빙을 하고, 어떤 이는 카누를 타기도 합니다.

로코룸섬(우측)

 

 

 

 

 

 다이빙 흔적(물이 튀긴 모습)

 

 

 

 

 

 

 

인솔자가 곧 누드해변이 나온다고 해 호기심 어린 눈으로 기대했지만

해변과 유람선까지의 거리가 멀어 누드차림의 남성만 보일 뿐

여성은 보이지 않아 실망(?)했습니다.

똑딱이 카메라로는 줌이 약해 사진으로도 잘 포착이 안 되네요.

 

 

 

 

 

 

 

섬을 돌아가니 다시 스르지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산 아래 해수욕장에는 비치파라솔이 놓여 있는 가운데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군요.

성벽이 보이기 시작하니 선착장이 가까워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유람선을 약 45분간 탔는데,

이외로 바다가 잔잔해 멋진 추억을 하나 더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해상유람선 운항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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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16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람선 타고 둘러보는 풍경은
    육지에서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운치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아름답습니다.. ^^

  2.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16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람선을 탁고
    저 멋진 경치를 바라보셨군요.
    꼼 속에서나 볼 법한
    환상적인 풍광을 직접 보셔서
    너무 행복하셨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16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로 둘러 보는 두브로브니크 해변의 모습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를 가면 말씀대로 유그해,공으로
    보고 와야 될것 같습니다.
    정말 멋진곳입니다.

  4.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10.16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람선을 타고 즐길 수 있군요.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newedge.tistory.com BlogIcon 뉴엣 2019.10.16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가 중간 정도의 크기이지만 멋집니다! 저런 배 한 채 가지고 싶네요. 매일 저런 풍경을 보며 지내고 싶습니다 :)

  6. Favicon of https://peterjun.tistory.com BlogIcon peterjun 2019.10.16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참 멋지지만,
    잔잔한 바다 위 유람선에서 올려다 보는 풍경도 더없이 멋진 것 같아요.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들이 너무 좋네요. ^^

  7. Favicon of https://stbnjsd.tistory.com BlogIcon 북두협객 2019.10.16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로아티아 해상 마을이 한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바위섬 위로 성과 같은 건축물들도 일품입니다~

  8.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9.10.16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바다에서 바라보면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네요.
    여행을 간다면 유람선도 꼭 타봐야겠습니다.^^

  9.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16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여기가 천국 맞지 싶습니다.

  10.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0.16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1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10.16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이번에 크로아 티아 여행길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두부로브니크 성벽을 투어 하고 오셨군요..
    역시 오랜지색 지붕이 즐비한 이곳 풍경들이
    그림같다는 표현이 적절할것 같구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2. Favicon of https://rabbiturtles.tistory.com BlogIcon 오렌지훈 2019.10.16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크로아티아
    잘 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13.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16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도 멋지지만 직접 보셨을 때의 느낌은 얼마나 더하셨을까요~
    탁 트인 전망과 성벽을 보면서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14.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16 2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람선을타고 돌아보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경관이네요
    구경 잘하고 갑니다.

  1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17 0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는 것도 정말 환상적이죠 예전에 일본 갈 때 한번 타 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동유럽 발칸 여행중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최고의 명소

 

 

“두브로브니크를 보지 않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 이는 두브로브니크를 소개할 때 거의 빠짐없이 인용되는 표현으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가 한 말입니다.

 

크로아티아 제1의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해안도시로서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1순위로 꼽힙니다. 7세기에 도시가 만들어져 라구사(Ragusa) 공화국이 되었으며,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유일하게 경쟁했던 해상무역 도시였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지 거리는 온통 대리석으로 덮혀 있으며, 코발트빛의 아름답고 따뜻한 해변에는 부호들의 요트가 가득할 만큼 유럽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크로아티아 해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브로브니크의 인구는 5만여명에 불과한 소도시이지만 이 도시가 선사하는 매력은 주황색의 지붕과 아드리아해의 코발트빛 해안으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숨이 막히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이 도시를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은 육해공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즉 스르지산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방법, 해안 유람선을 타고 바닷가에서 육지를 바라보는 방법, 그리고 두브로브니크 성벽에 올라 한 바퀴 돌며 구시가지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롯데관광에서는 이 3가지 여행코스를 합쳐 선택관광(옵션투어/100유로)으로 분류해 놓았더군요. 다른 여행사에서도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차라리 본 상품 가격에 포함시키는 것이 정직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두브로브니크는 발칸지역 상품에도 반드시 포함되는 핵심관광지여서 이미 발칸지역을 여행한 사람들에게는 동일한 코스를 다시 재탕할 필요가 없을 것이므로 옵션투어로 분류해 개인의 선택에 맡기는 것도 어찌 보면 현명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먼저 산에 올라 두브로브니크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구시가 뒤로 병풍처럼 우뚝 솟아 있는 스르지산(해발 415m)에 오르는 방법은 승용차 또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도보로 오를 수 있지만 그늘이 전혀 없고 1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여름철 또는 악천후에는 곤란할 테지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약 778m 길이의 케이블카인데, 우리는 케이블카 대신 8인승 밴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정상으로 오르는 도로가 장난이 아닙니다. 매우 가파르고 구불구불 한데다가 도로의 폭이 너무 좁아 두 차량의 교행이 쉽지 않아 배테랑 운전자도 운전에 애를 먹더군요. 따라서 개인이 승용차를 운전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상으로 가다가 중간능선에서 일단 하차했습니다. 인솔자에 따르면 이곳이 소위 말하는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촬영포인트라고 하더군요. 절벽 위에 서서 시가지와 바다를 내려다봅니다. 아래로 펼쳐지는 황홀한 조망에 넋을 잃을 지경입니다. 이 풍경이 동유럽과 발칸여행의 여행사 홍보물에 항상 등장하는 바로 그 장면입니다. 날씨마저 화창해 더 없이 좋은 선물을 선사해 주는군요. 이곳에 서니 나중에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일주할 로크룸 섬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좌측의 로크룸 섬

 

 

                                                                      여행사의 동유럽 발칸 홍보물에 항상 등장하는 두브로브니크(우측)

 

 

 

 

 

 

 

 

다시 밴을 타고 스르지산 정상으로 갑니다. 정상의 전망대 뒤편에는 내전 때 크로아티아 군대가 사용했던 요새가 있는데 현재는 독립전쟁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전망대에 오릅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조망도 물론 아름답기는 하지만 조금 전 중간기착지보다는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케이블카의 전선이 장애가 되어 깨끗한 사진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정상의 통신시설물

 

 

                                                                박물관으로 이용되는 요새

 

 

                                                                          케이블카 전망대

 

 

 

 

 

 

 

 

 

 

 

전망대 아래쪽에는 카페가 있는데 하얀 우산을 펼쳐 놓은 것 같은 쉼터와 붉은 지붕의 구시가지 그리고 파란 바다가 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뒤돌아보면 높은 산이 펼쳐져 있군요. 카페 아래쪽에는 1808년 나폴레옹이 이곳을 점령하면서 세운 거대한 하얀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 전망은 케이블카 조망대보다는 한결 좋아 보입니다. 스르지산에 올라 황홀한 풍경을 본 후 벅찬 마음으로 밴을 타고 하산합니다.

 

 

 

                                                                            되돌아본 조망

 

 

 

                                                                        나폴레옹이 세운 십자가

 

 

려다 본 성벽과 구시가지 전경

 

 

                                                                         정상의 카페와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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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15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의 풍광을 보니
    두브로브니에 가본 사람과
    가보지 못한 사람으로 나뉘어야 할 것 같네요.
    황홀하리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푸른 바다도 더없이 아름답구요.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기쁜 하루 보내세요^^

  2. Favicon of https://kangdante.tistory.com BlogIcon kangdante 2019.10.15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덕아래 바닷가 건물들의 빨간지붕이
    그야말로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네요
    보면볼수록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15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방송에서 한번 본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감탄사가 게속 이어질듯한 풍경이로군요..
    날씨도 좋아 정말 멋지게 보신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어지는곳입니다.^^

  4. Favicon of https://munggunfam.tistory.com BlogIcon 멍군부부♥ 2019.10.15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망 진짜 멋지네요! 저는 언제나 성벽이 가장 멋지고 웅장해보이더라구요. 친구가 두브로니스크 갔다오고서 사진 보여줬을 때 너무 예뻐서 다음 여행지로 찜해두었는데 포스팅 사진을 보니 뽐뿌 다시 제대로 오네요 ㅎㅎ 정독하고 갑니다 *_*

  5. Favicon of https://dreamlover2425.tistory.com BlogIcon 드림 사랑 2019.10.1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곳이에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unny38 BlogIcon 하늬바람 2019.10.15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사진을 만날 수 있는 곳이네요
    멋진 곳입니다
    고운 한 주 되십시오

  7. 시간속여행 2019.10.15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 전에 갔었던 드브로브니크 멋집니다. 성곽 옆에 있는 부자카페에서 아드리아해를 보면서 마시는 맥주 한잔도 좋았었습니다. 사진을 통한 추억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8.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9.10.15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진에서 자주 봤던 곳입니다.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9. Favicon of https://chungya.tistory.com BlogIcon 淸野 2019.10.15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크로아티아 여행이 대세라는 그곳 사진이군요.
    정말 아름다운 곳인가 봄니다.

  10.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10.15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명소!!
    구경잘하고 갑니다.

  11. Favicon of https://doolytubbies.tistory.com BlogIcon 둘리토비 2019.10.16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보면 볼 수록 매력이 넘치는 곳이에요.
    꽃보다 누나에서 보았죠. 여기 크로아티아를 처음 보게 된 계기가 되었던....

  1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9.10.16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보리수 나무아래 수행하는 부처님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있는 불자들

 

 

 

 

 

 

 

 

서울 종로구 수송동 소재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있는 조계종 총본산입니다.

 

1911년 한용운 및 이회광이 중동중학교 자리에

각황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으며, 1938년 각황사를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삼각산에 있던 태고사를 이곳으로 옮겨오는

형식을 취해 절 이름을 태고사로 바꾸었다가

1955년 이 절을 중심으로 불교정화운동이 전개되면서

다시 조계사로 고쳤는데, 현재 한국불교

대부분의 절은 조계종에 속해 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조계사 국화향기나눔전

“시월국화는 시월에 핀다더라”축제는 올해 벌써 9회 째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10월 10일 개막식을 개최했는데

필자는 이번에 4번째로 조계사 국화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전시의 전체적인 레이아웃(배열)이

조금씩 달라져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이 국화축제는 전남 함평군이 조계사와 손잡고

국화축제를 개최해오면서 지역 경제에도 큰 보탬이 된다는군요.

 

함평에서 열리는 국향대전의 정취를 서울도심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의 장입니다.

 

함평군은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나비축제를 개최하는 고장인데

조계사 국화축제를 지원한다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로군요.

 

 

 

 

 와불

 

 

조계사 사적비

 

 

 

 

 

 

 

조계서 입구의 일주문에는 4점의 사천왕상이 있는데

장소가 협소해 별도로 사천왕문을 세우지 못한 탓이겠지요.

 

사천왕상은 원칙적으로 입체적으로 만들지만

현지의 사정에 따라 사청왕상 그림을 그려 놓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는 마치 로봇처럼 첨단 쇠붙이로

조립한 듯한 사청왕상이 눈길을 끕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거대한 보리수 나무아래에서

수행을 하는 부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웅전 측면에는 천연기념물인 백송이 있는데요.

이 백송은 나무껍질이 흰빛을 띠는 희귀소나무로

수령 500년, 높이가 14m에 달하는 거목으로서,

조계사의 전신인 각황사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8각10층탑을 가는 길목에는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있는

불자의 모습을 재현한 조형물이 놓여져 있는데

그 전의 국화전시회에서는 보지 못한 장면입니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8각10층 부처님진신사리탑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스리랑카 출신의 20세기 불교중흥운동의 위대한 선구자였던

다르마팔라라 스님이 1913년 조선을 방문해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1과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대웅전 앞 회화나무는 예로부터 향교나 궁궐 또는 사찰 등

고결한 장소에 심어 왔는데 이 나무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행복을 부르는 최고의 길상목으로 여겨 선비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이 나무의 수령은 약 450년, 높이는 26m에 이르는 거목입니다.

 

 

 

 

 

 

 

대웅전에는 삼존불을 모시고 있는데 중앙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방약사여래불과 서방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약사여래불은 고통을 받고 있는 병자나 가난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는 부처님이며, 아미타부처님은 염불로 중생들에게

극락세계의 깨달음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부처님입니다.

 

 

 

 

 

 

 

 

조계사 국화향기 나눔전은 비록 불자가 아니더라도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의 향기를 마음껏

음미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이벤트입니다.

(201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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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nlivre.tistory.com BlogIcon 봉리브르 2019.10.14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계사에서 계절에
    꼭 맞는 국화축제를 하고 있군요.
    국화가 하나같이 어찌나 풍성하고
    아름다운지 직접 보면
    발길이 절로 멈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활기찬 한 주 시작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10.14 0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계사 국화 전시 유명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화 축제가 앞으로 여기 저기서 소식이 이어지겠군요.
    인근에도 볼만한곳이 있는지 찾아 봐야겠습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한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3.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10.14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주 시작 잘 하세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4.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9.10.14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를 만난 국화여서인지
    왠지 신비롭게 보입니다.
    기존의 축제와는 전혀 결이 다른 느낌?....

  5.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